언론은 왜 자극적으로 변해버렸나요?
이 질문을 하게되면서 생각해본 점이 있습니다.
최근 갈수록 언론이 더욱 추락하고 있다는 느낌이 들고 있다는겁니다.
당장 경제 망해서 나락을 갈 것 처럼 저주를 퍼붓듯이 기사를 쓰고 사회가 무정부상태로 이성을 잃은 것 마냥 사건사고에 자극적으로
기사를 쓰고 겉으로는 정의, 공정을 부르짖으지만 그 이면에는 자극적 제목, 부정적 내용, 무분별한 신조어 남발과 편가르는 보도
왜 언론은 자극적으로 변해버렸나요? 그리고 사람들은 왜 언론에 있는 기사를 비판없이 이게 진실인 것 마냥 걸러보지 않는건가요?
안녕하세요. 배현홍 경제전문가입니다.
가장 근본적으로 언론사가 사양산업이 되었기 때문입니다. 전통적인 구독료와 광고 수익이 급감하면서, 언론사들은 '클릭 수 = 수익'이라는 새로운 공식에 의존하게 되었으며 더 많은 사람이 기사를 클릭하고 오래 머물러야 광고 수익을 올릴 수 있기 때문에 감정적 단어를 사용한 자극적인 제목이 경제적으로 더 유리해진 것입니다. 실제로 많은 언론사에서 A/B 테스트를 통해 더 자극적인 헤드라인으로 바꾸는 것이 일상이 된게 문제입니다.
거기다가 알고리즘의 특성으로 플랫폼이 보도를 하게 되면서 결국 알고리즘 선택을 받는게 중요하게되었고 이 알고리즘은 참여도를 기준으로 콘텐츠를 추천하다보니 강한 감정이나 낚시성과 자극적인 제목이 있어야 사용자들의 반응과 관심을 이끌다보니 이렇게 변모하게 된 대표적인 이유입니다.
1명 평가안녕하세요. 인태성 경제전문가입니다.
질문해주신 언론이 더욱 자극적으로 변한 이유에 대한 내용입니다.
아무래도 그렇게 자극적이어야지 사람들이
기사를 클릭하게 되니깐 그런 것으로 보여집니다.
1명 평가안녕하세요. 박창변 경제전문가입니다.
언론이 자극적으로 된 것이 아니라 세상자체가 자극적으로 변했기 때문에 자극적인 기사를 쓸수박에 없는 환경이 된것 같습니다.
가장 심한곳이 정치권인듯 합니다.
1명 평가안녕하세요. 정현재 경제전문가입니다.
언론이 더욱더 자극적으로 변한 이유는 인터넷 시대의 심화된 생존 경쟁 속에서 클릭 수를 늘려 수익을 창출하려는 상업적 상황 때문입니다. 대중이 더욱 자극적인 뉴스를 찾게되는 것(수요)이라고 할 수 있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