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김수비 의사입니다.
사진으로 상태를 정확하게 판단하는건 불가하나 공업용 에탄올은 피부에 자극을 줄 수 있는 성분이 포함되어 있어서 장시간 접촉하면 피부가 손상될 수 있습니다. 장갑이 찢어진 상태로 2시간 이상 노출되었다면 피부에 에탄올이 계속해서 흡수되었을 가능성이 높아요.
이런 경우 피부가 건조하고 자극을 받아 따갑거나 타는 듯한 느낌을 받을 수 있죠. 이는 에탄올이 피부의 보호층인 지질을 제거하고 수분을 빼앗기 때문이에요
현재 상태에서 따가운 느낌이나 타는 듯한 증상은 피부가 염증을 일으키거나 건조해지는 초기 신호일 수 있습니다. 우선 자극을 피하고, 손상된 부위를 깨끗하고 차가운 물로 부드럽게 씻어내세요. 보습제를 충분히 발라주고, 만약 증상이 심해지거나 붉어짐, 물집 등이 생기면 피부과를 방문해 진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