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상 입속 온도를 재지는 않죠. 겨드랑이를 재기도 하고, 요즘 나오는 디지털 적외선 체온기는 귀에다
꽂죠.
뜨거운거 집었을때 앗뜨거 하면서 손이 귀로 가죠? 왜냐하면 귀는 창피할때 외에는 온도가 대체로 낮기
때문이죠.(창피하면 귀가 벌개짐) 온도도 잘 변화하지 않고요. 근데 우리가 체온을 잴 때에는 몸에
열이 있는지를 알기 위해서인데, 그렇다면 몸의 온도를 가장 정확하게 나타내는 곳의 온도를 재야겠죠.
맨날 귀를 재봐야 의미없는거구요. 그래서 실제 체온을 가장 잘 나타내는 곳이 어디냐, 배를 째고
재면 되겠지만, 감기걸렸는데 체온재겠다고 배를 쨀수는 없고, 그외에 가장 잘 나타내는 곳이 입안
(더 정확히 혀아래), 겨드랑이, 귓속입니다. 그래서 그 세군데중 하나를 재는거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