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하
육아
SharonINTJ
SharonINTJ
23.10.30

사춘기 아이를 둔 부모가 알아야 할 게 있을까요?

육아 분야이지만 저는 부모가 아닌 아이(딸) 입장입니다. 현재 고2이며 내년에 고3 올라가는데요. 저는 초6 때 사춘기가 왔습니다. 동시에 우울증까지 겹쳐서 정신과까지 다녀왔을 정도예요. 그런데 진짜 문제는 어른들의 태도였습니다. 자꾸만 저에게 "그럴 거면 진짜로 죽어!", "자꾸 꼬리에 꼬리를 물잖아", "죽고 싶다는 말 그만해" 등 상처 주는 말로 자극을 줘서 해결하려고 하고(정신과까지 데려가 준 걸 보면 아마도 제게 상처가 될 거라고는 생각 못했을 거예요. 지금은 잘해줍니다) 남이 제가 힘들어하는 걸 보면 그 사람도 슬퍼지니까 부모님이나 선생님 외에는 털어놓지 말라고 하더라고요. 가족이나 선생님만의 힘으로 해결할 수 있다고 생각했었나 봐요. 지금 부모님에게 딱히 악감정이 있는 건 아닌데 제가 미래에 성인이 되면 아이를 가지고 싶거든요. 제 인생 버킷리스트 중 하나예요. 그 아이들도 청소년이 되면 사춘기가 오잖아요. 제 동생처럼 온 줄도 모르게 지나가는 애들도 있지만 저처럼 좀 힘들게 보낼 수도 있고... 드물게 오히려 부모님한테 붙어 있으려고 할 수도 있지만(저 같은 케이스) 부모님을 멀리하고 화를 낼 수도 있잖아요. 자꾸 죽고싶다고 털어놓아서 피곤해질 수도 있는 거고요. 이럴 경우 아이에게 최대한 상처를 주지 않고 대화하며 아이를 도울 수 있을까요? 지금 당장 아이 가질 준비 하는 건 당연히 아니고요 ㅋㅋ;;; 청소년 때부터 미리 알아두면 좋을 것 같아서요

55글자 더 채워주세요.
7개의 답변이 있어요!
전문가 답변 평가답변의 별점을 선택하여 평가를 해주세요. 전문가들에게 도움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