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 변화는 세포 내 신호 전달 체계를 자극하여 전사 인자 활성화나 후성유전학적 변형을 유도하며, 특정 유전자의 발현 여부와 강도를 결정합니다.
예를 들어 온도가 상승하면 열충격 단백질이 발현되어 세포 손상을 방지하고, 화학물질 스트레스는 특정 대사 유전자를 켜거나 꺼서 살아남을 수 있게 만듭니다.
그리고 환경에 의한 발현 패턴의 변화는 때로 자손에게 유전되기도 하며, 특정 환경이 장기간 지속될 경우 자연선택을 통해 해당 형질이 유전체에 고정되는 유전적 동화로 이어지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