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중을 자주 측정하신다면 예민할 수 있는 부분인데요,
아침보다 오후나 저녁에 체중이 더 나가는 것은 살이 찐것 보다는, 하루 동안 섭취한 것들의 일시적인 무게로 보는 것이 맞습니다. 아침에는 땀과 호흡으로 수분이 빠지고, 밤새 공복상태이며, 화장실도 다녀온 뒤라서 하루 중 가장 가벼운 상태에 가까운데요, 반면 오후나 저녁에는 물, 커피, 식사, 간식, 나트륨, 장 내용물들이 몸 안에 남아있기 때문에 체중이 자연스럽게 늘어납니다. 낮에 많이 먹지 않았어도, 음식의 무게와 수분, 염분에 의한 일시적인 체액 변화로 보시면 됩니다.
운동을 한 후에는 오히려 근육 회복 과정에서 일시적으로 수분을 더 잡아두는 경우도 있고, 탄수화물을 조금만 먹어도 글리코겐과 함께 수분이 저장되면서 수분이 늘어날 수도 있습니다.
아침보다 저녁 체중이 더 나가는 것은 정상적인 현상이며, 살이 찐 것으로 해석하는 것에는 무리가 있고, 체중 변화를 알고 싶다면 매일 같은 조건, 같은 시간대로 비교하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