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 아이가 달려가다가 길위에 넘어지게 되면 가서 일으켜 세워주고 아이반응에 맞춰줘야 하는지, 아니면 아이 스스로 옷을 털고 일어나도록 옆에서 지켜봐줘야 하는지 궁금합니다.
한자녀인 가정이 많다보니 아이에게 항상 시선이 고정되어 있는데, 우연찮게 아이가 길에서 달려가다가
넘어지게 되어 무릎에 상처가 나게 되면, 엄마는 아이에게 그에 맞게 반응을 해줘야 하는지, 아니면
아이가 스스로 일어나서 옷을 털고 울지않도록 해줘야 하는지 궁금합니다.
안녕하세요. 천지연 어린이집 원장입니다.
아이가 넘어지면
부모님이 당황하고 놀라거나 소리를 지르면
아이는 지레 겁을 먹게 됩니다.
그렇기에 아이가 넘어졌다 라면 차분함으로 대처 및 대응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아이가 크게 다치지 않았다면
"우리 00 넘어졌구나, 무릎을 다친 것 같은데, 우선 우리 00가 일어설 수 있는지, 걸을 수 있는지 엄마가 한 번
봐야 우리 00의 다친 부분을 살펴보고 도와줄 수 있을 것 같거든, 우리 00가 직접 일어나 볼 수 있을까? 라고 부드럽게 말을 전달을 해준 후, 아이 스스로 일어설 수 있도록 해주세요.
안녕하세요. 어린이집 원장입니다.
상황에 따라 다를 것 같습니다.
충분히 스스로 일어날 수 있는 상황에서는 아이에게 자립심을 키워주기 위해서 지켜봐 주시구요.
아이가 감정적으로 힘들어 할 때는 다가가서 도와주고 공감해주면서 일으켜 주는 것이 좋겠네요.
감정은 공감하되, 스스로 할 수 있는 일은 자립적으로 하는 것이 현명할 것 같습니다.
안녕하세요. 김선민 초등학교 교사입니다.
아이 반응을 먼저 살피고, 심한 부상이 아니면 스스로 일어나도록 기다려주는 것이 자립심을 형성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다만, 필요할 때는 따뜻하게 위로해주는 균형이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