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의 이야기인데 전에 사귀었던 사람이 직업군인이었는데 잠자리할 때 카메라로 신체를 찍었던 적이 있다고 합니다.
그 때 당시에 남자는 안 찍었다고 발뺌하며 화장실 가는 척하고 찍은 사진을 지우고 친구더러 폰을 확인해 보라고 했었다고 합니다. 친구는 사진 찍는 것을 알고 있다고 말했더니 그 때서야 무릎을 꿇고 자신이 미쳤던 것 같다면서 용서를 구했고 그 둘은 그 이후에 며칠 못 가 헤어졌습니다.
몇 년이 지난 이 시점(약 4~5년 전)에 우연히 그 남자가 결혼했다는 소식을 접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이제와서 복수하자는 마음은 아니었는데 그 사건이 있었던 때 몰카찍는 것을 들키지 않기 위해 이불을 뒤집어 씌웠던 기억이 계속 떠오르고 혹시나 그 사진이 어딘가에 남겨져 있을까봐 성인 사이트에 들어가서 확인도 하는 행동도 하면서 괴롭다고 합니다.
군인 신분의 그를, 몇 년이 지났고 증거가 없을 것이라고 예상 되는 이 사건을 해결할 방법이 있을까요?
또 그의 아내에거 이 사실을 알려도 법적 문제가 없는지 궁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