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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중한콰가18
귀중한콰가1819.04.13

토큰 이코노미를 설계할 때 인플레이션을 막기 위한 방법들이 있나요?

안녕하세요.

퍼블릭 블록체인에서 블록체인과 블록 리워드는 서로 뗄 수 없는 관계로 알고 있습니다. 비트코인의 경우에는 반감기라는 것을 도입하여 총 발행량을 고정함으로서 인플레이션을 방지한다고 들었습니다. 다만 그럴 경우에는 코인의 수가 한정되어서 나중에 많은 사람들에게 코인이 돌아가지 않는 한계가 있다고 들었습니다.

그래서 그 뒤에 나온 이더리움의 경우에는 총발행량이 고정되지 않고 무한히 발행이 된다고 들었습니다. 다만 이럴 경우에는 일반 법정화폐와 마찬가지로 인플레이션이라는 문제점에 직면하게 되는데요. 인플레이션을 방지하기 위한 토큰 이코노미의 종류는 어떤 것들이 있을지 궁금합니다. 그리고 그러한 토큰 설계의 한계도 혹시 아시면 함께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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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질문자께서 말씀하신 것처럼 이더리움의 경우 현재 총 공급량 한도를 정해 놓고 있지 않기 때문에 인플레이션의 우려가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하지만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이더리움 재단과 개발팀은 여러가지 조치를 취하고 있습니다.

    1. 얼마 전 있었던 이더리움의 콘스탄티노플 하드포크를 통해 기존에 블록당 3이더의 채굴 보상을 지급하던 것을 2이더로, 약 33퍼센트 정도 줄였습니다.

    2. 또한 채굴에 있어서의 난이도 조정이 지속적으로 있을 예정입니다. 일단 POS로의 합의 알고리즘을 전환한 이후 POW 채굴을 막기 위한 난이도 폭탄은 콘스탄티노플 하드포크 이후로 연기되었지만 그 전에도 채굴 난이도의 조절을 통해 인플레이션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3. 그리고 얼마 전에 비탈릭 부테린이 이더리움의 총 발행량을 1억 2천만 개로 제한할 것을 제안한 바 있습니다. 물론 지금은 하나의 제안에 불과하고 아직 활발한 논의가 일어나고 있지는 않은 듯하지만, 이더리움의 공급량이 계속 늘어나고 그것이 이더리움의 가치를 떨어뜨리는 원인으로 작용된다고 하면 발행량을 제한할 수도 있다는 것을 처음으로 시사한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4. 그리고 프로젝트에 따라서는 재단 보유 물량의 토큰을 소각하거나, 시장에서 시장가로 바이백을 한 후 소각하는 등의 방법을 쓰기도 합니다. 또한 자주 보기는 힘들지만 새로운 토큰을 만들고 액면 병합을 통해 발행량을 줄여 스왑을 해 주는 경우도 있겠습니다.

    답변이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