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임진우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ESG는 이미 세계 경제를 변화시키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가장 빠르게 다가온 분야는 Environment로, 에너지 산업 자체를 뒤 바꿔 놓았고(대체 에너지, 전기차 분야 등) 기존 산업 체제와 경제환경을 단숨에 변화 시켰습니다.
Governance도 나라별 격차는 있지만, 우리나라도 지배구조 개선에 대한 논의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으며 과거 안 좋게 여겨지던 대기업의 순환출자 문제 또한 해결의 실마리를 찾아나가고 있습니다. 주주가 회사의 주인이라는 인식은 주주 행동주의 펀드 등으로 여론이 많이 변해 나가고 있으니 기업 경영진이나 오너의 마인드에도 큰 변화가 있을 것으로 생각 됩니다.
Social은 ESG 경영이라는 네이밍이 있기 전에도 이미 잘 이행되던 분야 였습니다. 기업의 사회공헌활동은 활발하게 진행 중이며, 최근에는 단순한 공헌(물적, 인프라 등)이 아닌 사회에 좋은 영향력을 주어야 하는 의무감으로 확대되고 있습니다.
물론 ESG경영으로 급 선회하는 기업들의 일시적인 자금부담과 경영활동 변화는 쉬운 일은 아닐 겁니다. 일반 국민들도 기업이 점차 좋은 방향으로 발전해 나가는 것을 응원하고 기대하면 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