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민창성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기업의 책임경영과 사회적 기여 및 환경 보호 등 지속 가능성에 방점을 두고 있습니다.
ESG는 환경(Environment), 사회(Social), 지배구조(Governance)를 의미하며 과거 기업의 사회적 기여와 환경 경영을 포괄하는 미래지향적인 경영으로 봐야 합니다. 2010년대 중반까지는 CSR이 강조 되었으나 이제는 기업의 지배구조와 지속가능성 등에도 기업에 많은 책임을 묻게 되었습니다.
ESG 경영이 화두로 떠오른 결정적 계기는 지난 2020년 2월 코로나19 판데믹 직전 세계 최대 자산운영사인 블랙록의 레리 핑크 회장의 주주 서한이 중요한 역할을 했습니다.
서한에서 래리 핑크는 ESG 경영 적합하지 않은 기업에는 투자도 하지 않고 기존 투자도 회수 하겠다고 선언했습니다. 이것 때문에 블랙록이 투자한 국내 기업들도 환경 공해 유발 회사에 투자하거나 해당 사업 철수 압박을 받았습니다.
향후 ESG는 기업 경영의 핵심이 되겠으나 일종의 진입장벽이 될 수도 있어 개도국이나 개도국 국적 기업들의 큰 반발이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