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론부터 말씀드리면 평소 지갑에 대한 정보를 백업해 놓으셨다면 지갑을 복구하는 것이 가능합니다.
삼성 갤럭시 S10에 탑재된 이더리움 지갑을 기준으로 말씀드리면 스마트폰을 분실하더라도 지갑 주소나 잔고는 사라지지 않습니다.
지갑 앱이라는 것은 공개 키 주소를 생성하고 프라이빗 키를 저장하여 지갑을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에 불과하기 때문입니다. 즉 이더리움이 개별 앱 속에 저장되는 것이 아니라, 이더리움과 ERC20 토큰들은 이더리움 네트워크 상의 거래 장부 속에 존재하는 것이죠. 유저가 필요한 경우 지갑 주소에 맞는 프라이빗 키로 지갑을 언락하여 트랜젝션을 발생시키는 방식으로 작동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스마트폰을 분실했더라도, 지갑을 복구하면 정상적으로 사용가능합니다.
하지만 이 경우에 본인의 지갑 주소(공개 키)를 아는 상태에서 프라이빗 키, 니모닉, Keystore 중 하나라도 있어야 복구가 가능합니다. 또한 본인이 설정했던 비밀번호도 알고 있어야 하죠.
평소 이런 정보를 백업해 두시는 것이 스마트폰 분실로 인한 암호화폐의 소실을 예방하는 좋은 방법일 것이라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