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상담

찢어진 상처가 흉터가 남고 안 남고는 어떤 요소에 의해 결정되나요?

성별

여성

나이대

20대

기저질환

x

복용중인 약

x

안녕하세요,

찢어지는 열상이 생기면 봉합을 받게 되는데요, 이 때 흉터가 크게 남는 상처도 있고, 흉터 없이 깔끔하게 회복되는 상처도 있습니다.

열상을 꼬맸을 때 흉터가 남고 안 남고를 결정하는 요소는 무엇인가요? 실의 굵기, 촘촘하게 꼬매는 정도, 꼬매는 방식의 차이일까요?

1개의 답변이 있어요!

  • 열상 후 흉터 형성은 상처 자체의 특성, 환자 요인, 봉합 기술, 이후 관리가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결정됩니다. 우선 상처의 깊이와 범위가 가장 중요한데, 진피층까지 손상이 깊을수록 콜라겐 재형성이 많이 일어나 흉터가 남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또한 피부 긴장선과 직각 방향으로 난 상처, 압궤나 조직 결손이 동반된 상처, 오염된 상처는 염증 반응이 커지면서 흉터가 두드러지기 쉽습니다.

    환자 요인도 중요합니다. 젊은 연령에서는 콜라겐 생성이 활발하여 흉터가 더 두껍게 남는 경향이 있고, 켈로이드 체질이 있는 경우 특정 부위에서 과도한 흉터가 형성될 수 있습니다. 흡연, 당뇨, 영양 상태 불량 등은 상처 치유를 지연시키고 염증을 증가시켜 결과적으로 흉터를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봉합 기술은 흉터의 모양과 크기를 결정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단순히 촘촘하게 봉합하는 것보다, 상처에 걸리는 장력을 줄이기 위해 진피층을 먼저 봉합하고 피부를 정확히 맞추는 것이 핵심입니다. 봉합사가 너무 굵으면 자국이 남기 쉽고, 너무 가늘면 장력을 버티지 못해 상처가 벌어질 수 있어 적절한 선택이 필요합니다. 또한 상처 가장자리를 정확히 정렬하지 못하거나 조직을 과도하게 압박하면 혈류가 떨어져 흉터가 더 나빠질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봉합 이후 관리도 결과에 큰 영향을 미칩니다. 감염이 발생하면 흉터 위험이 크게 증가하며, 봉합사 제거 시점이 늦으면 자국이 남고 너무 빠르면 상처가 벌어질 수 있습니다. 이후 자외선 노출은 색소침착을 악화시키므로 차단이 필요하며, 실리콘 겔이나 테이핑을 통한 장력 감소는 흉터를 줄이는 데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종합하면 흉터 형성은 단순히 실의 굵기나 봉합 방식만으로 결정되는 것이 아니라, 상처의 초기 상태와 장력 관리, 염증 및 감염 여부, 그리고 치유 과정 전반이 함께 영향을 미치는 결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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