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붉은메추리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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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단강 건널뻔 했다.. 요단강 함 건너볼래? 하는데...

우리는 흔히 죽을뻔했다.(요단강 건널뻔 했다)

확!~~마 디져볼래? ( 요단강 함 건너볼래)

하면서 우스갯소리로 요단강을 자주 사용하는데, 여기에서의 요단강은 어떤 의미 입니까? 어디서 유래됐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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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탈퇴한 사용자
    탈퇴한 사용자

    안녕하세요. 임지애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성경에서 유래되어 성경에 등장하는 '요단강을 건넌다'는 것은 "약속된 축복의 땅으로 들어간다 "는 의미이며 그 구체적인 지명은 가나안 지역으로 들어간다는 뜻입니다. 성경에 기록된 가나안은 "젖과 꿀이 흐르는 땅"으로 표현되고 있기에 "요단강을 건너다 = 약속된 축복의 땅(가나안)으로 들어간다"는 의미가 있습니다. 그리고 구약에서 낙원으로 묘사된 곳이 가나안이라면 신약에서는 새롭게 천국이 주어졌기 때문에 최종적으로 "요단강을 건너다 = 약속된 축복의 땅으로 들어간다 = 가나안으로 들어간다(구약) = 천국에 들어간다(신약)"로 논리가 확장되지요. 그러나 문제는 일반적으로 천국은 죽은 다음에 들어갈 수 있다는 것입니다.

    우리가 흔히 쓰는 말로 요단강 건널 뻔했다는 표현이 죽음에 관한 우리나라의 전통적인 사고(황천강을 건넌다, 황천길로 가다)가 반영이 된 표현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고대인들 역시 강을 이승과 저승의 경계선으로 보았습니다.

  • 안녕하세요. 이기준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요단강을 건너다' 뜻을 죽음과 결부짓는 것은 사실 잘못된 이해가 전해진 것입니다.

    원래 요단강은 아브라함 종교에서 특별한 의미를 지니는 지역인데 구약성서에 따라 하나님이 약속하신 땅인 가나안 땅으로 가기 위해 그 앞에 있는 요단강(요르단강, 팔레스타인 지역)을 건넜다는 의미로 믿음의 길에 들어섰다는 의미였습니다.

    하지만 하나님이 약속하신 땅으로 가다, 하나님의 땅=천국, 천국은 죽어서 갈 수 있는 곳이라는 의미로 왜곡되면서 '요단강을 건너다'의 의미를 죽음과 동일시 하게 된 것입니다. 당시 이스라엘 사람들은 노역으로 팔려가던가, 떠돌이 유랑을 하며 어렵게 살았고, 그러므로 하나님이 약속하신 가나안 땅에 가는 것은 너무나도 멀고도 험한 길이었기에 죽어야만 갈 수 있다고 생각했던 것입니다.

    하지만 그 원래 의미는 고행과 침례의 경계의 뜻으로 요단강은 죄악의 삶과 믿음의 삶의 경계였고, 그 경계인 요단강을 건너는 것은 진정한 하나님의 자녀로 거듭난다는 의미라고 볼 수 있습니다. 예수그리스도도 세례 요한에게 요단강에서 세례를 받았습니다. 이것이 공공 사역의 시작을 알리는 것이었습니다.

  • 안녕하세요. 최은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그리스도교와 관련된 표현으로 찬송사들은 주로 누군가 죽었을 때 불렀기 때문에 이런 의미가 형성되었습니다.

    성경에 등장하는 요단강을 던넌다는 것은 약속된 축복의 땅으로 들어간다는 의미, 그 구체적인 지명은 가나안 지역으로 들어간다는 것입니다.

    가나안 지역은 이스라엘인의 시조인 아브라함이 야훼의 명을 쫓아 정착했던 곳이며 야훼로부터 그의 후손들에게 주겠다는 약속받은 땅이기도 합니다. 이후 그의 후손들은 이집트로 이주해 노예가 되었다가 모세의 인도하에 다시 가나안으로 돌아오는 과정에서 요단강을 건너야했고, 성경에 기록된 가나안은 젖과 꿀이 흐르는 땅으로 표현되고 있어 요단강을 건너다는 약속된 축복의 땅으로 들어간다는 의미가됩니다.

    구약에서 낙원으로 묘사된 곳이 가나안이라면 신약에서는 새롭게 천국이 주어져 최종적으로 요단강을 건너다는 약속된축복의 땅으로 들어간다= 가나안으로 들어간다=천국에 들어간다로 확장 됩니다.

    즉 찬송가 가사에서 요단강 건너가 만나리 는 천국에 가서 만난다는 의미가 됩니다.여기서 요단강 건너다= 죽다 라는 관용구가 나왔습니다.

  • 안녕하세요. 손용준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대중적으로 요단강이라고 하면 스틱스 강, 삼도천, 요단강이 알려져 있는데 이것은 각각으 문화권에서 쓰이는 각기 다른 말 입니다. 그리이스 신화에서 스틱스 강이 삶과 죽음을 경계로 하는 강이고 불교에서는 삼도천 , 그리고 기독교에서에는 요단강 이라고 합니다. 각기 명칭만 다를 뿐 같은 의미를 가집니다.

  • 안녕하세요. 이주연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요단강의 의미는 요르단 강을 의미한다고 합니다

    찬송가에서 유래된 말로, 요단강을 건너서 약속된 복된 장소에 도달하였다는 걸 의미합니다.

    이는 찬송가를 부르는 이들이 나중에 죽어서 복된 곳인 천국에 가 죽은 이를 만난다는 의미를 내포하는데,

    여기서 요단강을 건너는 것은 죽어서 천상의 세계로 간다는 뜻의 관용어구로 자리 잡았다고 합니다

  • 안녕하세요. 한정현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요단강은 이스라엘과 요르단 사이에 흐르는 '요르단강'을 부르는 말인데, 이 요르단강 너머에는 하나님이 약속한 땅인 이스라엘과 예루살렘이 있다고 합니다.

    즉, 그곳은 하나님이 약속한 땅이기에 "요단강을 건넌다"는 말은 "요단강을 건넌다=하나님을 만나러 간다=천국으로 간다=죽는다"라는 뜻과 같기 때문에, 무서운 의미가 된 것이라고 합니다.

  • 안녕하세요. 김종호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요단강을 건넌다는 것은 죽음을

    통해서 영원히 하느님 나라에 들어감을

    의미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