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룡이 석유로 바뀌는것이 맞나요?

Question

공룡이 죽어서 땅에 묻히면 석유로 바뀐다고하는데 그게 석유로 바뀔려면 얼마나 긴 시간이 필요한가요?? 식물이 석탄으로 바뀌는것도 맞나요?

Answer 1

안녕하세요. 이상현 과학전문가입니다.

석유가 공룡의 사체로 만들어졌다고 알려져있는것은 잘못된 상식입니다.
최초 석유회사의 회사로고에 공룡이 들어가면서 이와같은 오류가 퍼졌습니다.

사실 석유의 원료에 대해서는 정확히 알지 못합니다.
가장 유력한 후보가 바다 유기체들의 사체가 퇴적되고 해당 퇴적층이
고온압착되면서 만들어 졌다는 것이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Answer 2

안녕하세요. 이영훈 과학전문가입니다.

석유가 생성되기 위해서는 산소가 차단된 상태에서 다량의 유기물을 함유한 생물의 사체가 일정한 곳에 쌓여 퇴적되어야 합니다.

그래서 공룡이 죽어서, 부패가 되면 석유가 되기 어렵고, 산소가 차단되는 환경이 만들어져야 합니다.

그래서 공룡이 석유가 된 것이 아니라는 주장이 있고, 현재 이 가설이 힘을 받고 있습니다.

즉, 석유 생성에 공룡이 기여한 바가 거의 없다는 것입니다.

반면 석탄은 고생대 석탄기 무렵의 식물들이 오랜 시간동안 지압과 지열을 받아 차츰 분해되어 쌓인 퇴적암입니다.

식물이 석탄으로 바뀌는 것은 맞습니다.

Answer 3

석유는 보통 죽은 동물, 유기물 등이 바다나 강바닥에 쌓이고,
오랫동안 그 위에 침전물이 쌓이면서 생깁니다.
침전물이 쌓이면 열과 압력이 생기고, 유기물 층이 원유, 즉 석유가 됩니다.

공룡도 화석이므로 석유가 될 수도 있습니다.

석유의 생성이 얼마나 오랜 기간 걸리는지는 정확히 알 수는 없지만 수십만년 정도로 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