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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rF464
AirF46422.02.09

소변을 참기 어렵거나 조금 새는 것 같습니다.

나이
52
성별
남성
복용중인 약
오메가3/종합비타민제
기저질환

평소 하루 종일 의자에 앉아 사무를 보는 일을 합니다. 그에 따라 혈액순환도 안되는것 같고요 50 넘어가면서는 소변을 봐도 참기 어려울 때도 가끔 생기고 종종 괄약근 이라고 하나요 약해서 그런지 소변이 조금 새어 나오기도 하는데 힘을 줘도 조이는 힘이 약한 것 같습니다. 특별한 병이 있는 건지 아니면 운동 부족인지 그 이외의 일반적 전립선 증상이나 별다른 것은 없습니다. 어떤 도움 되는 약을 복용해야 하는지 운동을 해야 하는지 조언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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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 개수11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김승현 의사입니다.


    과민성 방광(overactive bladder, OAB)이란 요로 감염 등 다른 명확한 원인이 없는 상태에서 요절박(절박뇨, 강하고 갑작스럽게 소변을 보고 싶은 느낌)이 나타나며 주간 빈뇨와 야간뇨를 흔하게 동반하는 질환을 의미합니다.

    방광은 우리 몸에서 소변을 저장하고 배출하는 역할을 합니다.

    정상적인 방광은 소변이 300~400cc 정도 찰 때까지 압력이 증가하지 않은 채 풍선처럼 늘어납니다. 그러다가 요의(소변을 보고 싶다는 느낌)가 들면 외요도 괄약근이 열리고 배뇨근이 수축하여 소변을 배출한 뒤 다시 제 모양으로 돌아옵니다.

    과민성 방광은 절박성 요실금의 동반 여부에 따라 절박성 요실금이 동반되지 않는 경우(OAB dry)와 절박성 요실금을 동반하는 경우(OAB wet)로 나누어집니다.

    과민성 방광은 대부분 특별한 원인이 없습니다. 과민성 방광은 모든 연령층에서 발생할 수 있으며, 나이가 들수록 빈도가 증가하는 경향을 보입니다. 남성과 여성의 발생 빈도는 유사합니다.

    과민성 방광의 주된 증상은 갑작스럽게 요의를 느끼는 요절박(절박뇨)입니다. 요의를 참을 수 없어 화장실에 도착하기 전에 소변을 지리는 절박성 요실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주간 빈뇨, 야간뇨가 흔하게 동반됩니다.

    과민성 방광은 환자의 임상 증상에 근거하여 진단합니다. 병력 청취를 통해 임상 증상을 파악하고, 소변 검사를 통해 요로 감염을 배제합니다.

    환자가 호소하는 증상을 보다 정확하게 파악하기 위하여 배뇨일지나 과민성 방광 증상 설문지를 작성합니다. 안전하게 치료를 시작, 지속하기 위해 배뇨 후 잔뇨량을 측정합니다. 때때로 요속 검사나 요역동학 검사를 추가로 시행하기도 합니다.

    과민성 방광의 치료 방법은 크게 행동 치료, 약물 치료, 수술 치료로 나누어집니다.

    행동 치료로는 수분 섭취량을 조절하고 소변을 참았다가 모아 보는 방광 훈련을 시행합니다. 이러한 행동 치료를 바탕으로, 항콜린제, 베타3수용체 작용제 약물 치료를 시행합니다.

    이렇게 행동 치료와 약물 치료를 병행하면 상당수의 환자들이 원활하게 증상을 조절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약물 치료의 효과가 부족한 일부 환자의 경우 방광 내 보툴리누스독소 주입술, 천수신경 조정술, 방광 용적 확대술 등의 수술 치료를 고려할 수 있습니다.

    아무쪼록 저의 답변이 문제 해결에 작게 나마 도움이 될 수 있기를 기원드립니다.

    항상 건강하고, 행복하세요.

    김승현 의사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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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탈퇴한 사용자
    탈퇴한 사용자22.02.11

    안녕하세요. 노동영 의사입니다.

    요실금, 빈뇨, 야간뇨, 급박뇨 등의 소변볼 때 불편함을 느끼는 증상은 주로 나이가 들면서 생깁니다. 남성의 경우엔 전립선 비대증으로 인해서 증상이 생기고, 여성의 경우에는 요도의 괄약근이 약해지면서 생기는 증상입니다. 해당증상은 약물치료로 1차적으로 조절할 수 있으며 그래도 조절이 안될 경우 수술적 치료를 하기도 합니다. 비뇨기과에 가셔서 상담을 받아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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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이호진 의사입니다.

    원인의 가능성이 있는 방광염에 대해 설명 드리겠습니다.

    방광염이 나타나는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방광염은 방광에 생기는 감기라고 불리는데 날이 추워져 면역력이 떨어질 때 자주 발생하기 때문입니다.

    세균이 요도를 통해 방광내에 침입하여 염증이 생기는 질환인데 주로 여성에게 흔합니다.

    대장균, 포도상구균, 장구균 등이 원인입니다.

    일단 방광염이 오면 다음의 현상들이 나타나게 됩니다.

    급성의 경우 하루 8회 이상 소변을 보는 빈뇨, 절박뇨, 소변시 통증, 잔뇨감, 허리 아래쪽 통증, 치골 상부 통증, 혈뇨, 악취를 동반한 혼탁뇨 등이 나타납니다.

    만성의 경우 대체로 급성과 비슷하게 나타나며 급성의 증상이 약하게 또는 간헐적으로 발생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치료법은 대개 항생제로 치료하는데 3일간 복용하면 효과가 있습니다.

    더 다루기 어려운 감염의 경우 항생제를 대개 10일 정도 복용합니다.

    페나조피리딘이 염증이 생긴 조직을 진정시켜 통증을 감소 시킬 수 있는데 항생제가 감염을 통제할 때까지 며칠동안 복용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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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코로나 카테고리에서 활동중인 전문의입니다.

    상기 증상의 치료를 위해서 비뇨기과의 진료를 보는 것이 도움이 되겠습니다.

    참조하시어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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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최영곤 의사입니다.

    과민성 방광 혹은 전립선 비대증 등의 가능성이 있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증상만으로는 정확한 진단이 힘듭니다. 비뇨기과에 내원하여 증상을 설명하시고 적절한 검사 및 치료를 받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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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질문자님께서 말씀하시는 증상은 비특이적이기 때문에 특정한 원인이나 질병을 의심하기에 무리가 있습니다. 하지만 증상이 있는 만큼 관련하여 정밀 검사를 받고 정확한 상태 파악이 선행되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비뇨의학과 진료를 보시고 필요한 검사 및 결과에 따른 치료를 받으시길 권유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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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전립선 비대증의 증상으로 보이며 전립선 비대증은 치료 가이드라인이 이미 잘 정립되어 있어

    비뇨기과 진료를 통해 보험으로 처방 받으실 수 있습니다.

    전립선비대증은 삶의 질과 관련이 밀접한 증상을 보이기 때문에 치료 방법을 결정할 때 환자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데 치료 목표를 두는 것이 중요합니다. 따라서 현재의 전립선비대증 치료의 목적은 배뇨 증상을

    호전시키며 합병증을 예방하며 치료의 부작용을 최소화하는 데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환자의 증상이 심하지 않거나 수술을 원하지 않는 경우 또는 수술의 위험도가 높은 경우에 약물 치료를 선택하며,

    여러 약물요법 중 전립선비대증의 치료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약제는 전립선요도와 방광경부의 긴장을 차단하는

    알파 차단제와 비대된 전립선으로 인해 전립선요도가 좁아지는 데 이 경우 전립선 부피를 줄이기 위해 사용되는

    5-알파 환원효소 차단제가 있습니다.

    약물 치료에도 효과가 떨어지는 경우는 경요도전립선절제술이 가장 효과적인 치료법으로 여겨지고 있습니다.

    비뇨기과 진료를 통해 효과적인 약물 치료를 먼저 하시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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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립선비대증은 연령이 증가함에 따라 전립선 조직이 커지는 것을 말합니다. 전립선은 출생시 완두콩 정도의 작은 크기이지만 20대 후반이 되면 호두 정도의 크기가 됩니다. 연령이 증가함에 따라 전립선은 과도하게 커지는 경우가 있는데 아직 정확한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노화에 따른 호르몬과 신경계 변화 때문인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보통 40대부터 발생하고 나이가 들면서 빈도가 높아집니다. (40대 40%, 60대 60%, 80대 80%), 전립선은 요도를 감싸고 있는데 전립선이 비대해지면 요도를 누르고 방광을 압박하게 되어 증상들이 나타납니다. 잔뇨감이 있거나 자주 소변이 마렵거나, 소변 줄기가 끊어져 힘을 주어 소변을 보게 되거나, 참기 어려운 증상이 나타납니다. 소변줄기가 약하거나 가늘어지며 소변이 금방 나오지 않아 배에 힘을 줘야하고, 소변을 보기 위해 밤에 깨는 등 어려가지 증상이 나타납니다.

    전립선비대증이 전립선암으로 변화하지는 않지만 50대 이상 남성이라면 1년에 한번씩 검진을 받으시는 것을 권장합니다.

    전립선비대증과 발기부전이 직접적인 연관성은 없지만 노년기에 많이 발생하며, 심리적인 이유가 영향을 미쳐 함께 발생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전립선비대증은 증상을 객관화하기 위한 설문지를 통해 일정 점수 이상이면 진단해 볼 수 있으며, 배뇨일지와 신체진찰, 검사 (소변검사, 혈액검사, 요속검사, 잔뇨량 검사, 초음파 검사)를 통해 진단합니다.

    증상이 경미한 경우에는 정기적으로 검사하며 증상 호전을 기다려 볼 수 있지만 생활에 불편감이 지속된다면 약물 치료를 시작해 볼 수 있습니다. 약을 드시면 증상이 먼저 호전되며 장기적으로는 전립선 크기가 감소합니다. 전립선비대증은 나이가 들면서 점차 진행하므로 고혈압이나 당뇨처럼 꾸준한 관리가 필요하며, 호전될 경우 정기검진하며 약을 끊고 지켜보기도 합니다. 치료를 안하고 진행될 경우 방광이나 신장기능이 영구적으로 손상될 수 있습니다. 치료를 가능한 일직 시작할수록 치료효과도 좋으며 합병증의 위험성도 낮아집니다. 약물 치료에도 효과가 없다면 수술치료를 고려해 볼 수 있습니다.

    고혈압이나 당뇨, 고지혈증과 같은 기저질환을 잘 관리하며 비만이나 흡연은 전립선비대증을 악화시킬 수 있어 체중관리와 금연이 필요합니다. 육류섭취를 줄이고, 섬유질이나 채소, 과일, 생선섭취를 늘리시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브로콜리, 콩, 포도, 수박, 사과, 자몽, 토마토, 양파, 귤, 부추, 배, 복숭아, 아스파라거스 완두콩, 아마씨 등이 전립선에 좋은 성분을 많이 함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외에도 과음이나 자전거 타기나 장시간 앉아 있는 습관처럼 회음부를 압박하는 경우, 자극적인 음식이나 피로는 증상을 악화시키므로 피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앞서 말씀드렸듯이 치료를 늦게 시작하시면 치료가 더욱 어렵고, 관련 합병증이 생길 수 있어 관련증상이 있으시다면 적극적으로 치료 받으시길 권유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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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서민석 의사입니다.

    소변이 새는 것이 남자분에서는 흔한 것은 아니랍니다. 방광이나 전립선에 이상이 있는지 확인을 해 보시는 것이 필요할 듯 합니다. 이상 여부에 따라 약물 치료를 하시는 것이 필요하다 판단됩니다. 케겔 운동을 하시는 것이 도움이 될 수는 있지만 약물 치료가 좀 더 필요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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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김창윤 소아과의사입니다.

    계속하여 소변을 참지 못하고 지리는 느낌이 있다면 비뇨기과 내원하여서 이상 여부를 확인하여 주시는 것이 좋을 것으로 보입니다.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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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김경태 의사입니다.

    과민성방광 등의 방광질환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보다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위해서 가까운 의원 혹은 병원 내원하셔서 전문의의 문진, 신체진찰 및 추가 영상학적 정밀검사를 해보시길 권유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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