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무열 수의사입니다.
적당한 털은 너무 덥거나 너무 춥지않도록, 보온과 방열의 기능을 모두 담당하고 있어, 과도한 미용은 좋지 않습니다.
다만, 시츄 품종은 대개 피지 과잉으로 인한 피부질환을 많이 앓고 있는 편이기 때문에, 고질적인 피부병을 해소하기 위한 목적이라면 삭모가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이 경우에도 잦은 산책을 통해 직사광선을 많이 쬘 경우 피부에 악영향을 줄 수 있기에, 실내에 머무르는 시간이 많으실 때가 아니라면 크게 권해드리기 어려울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