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가 포도를 몰래먹은거 같을때요?
안녕하세요. 숙련된개미핥기51입니다. 포도를 식탁위에 올려뒀는데 강아지가 냄새를 맡고 있었어요 먹었는지는 확실하지는 않습니다. 아직 이상은 없고 토를 하지도 않았어요. 혹시 몰라서 그런데 어떻게 대처해야 하나요? 병원에 바로 가야하나요?
안녕하세요. 박예찬 수의사입니다.
의심이 되더라도 30분 이내에 구토처치 하시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혹시 병원에 갈 사황이나 여건이 되지 않으시면 약국에 과산화 수소수를 사서 먹여보시는 방법이 있지만, 이것은 강제적으로 먹이는 것이기 때문에 기도로 잘못 들어가면 오연성 폐렴이 나타날 수도 있고 강제적으로 구토 시키는 것이어서 식도염 등 발생 할 수 있습니다.
포도의 경우 알맹이 몇개로도 강아지 신장에 좋지 않은 영향을 줘서 급성 신부전이 오게되면 핍뇨 무뇨같은 양상이 확인되어 빠르면 며칠 안에 죽을 수도 있습니다.
의심이 되어도 구토처치 한번 해보시는 것 권장드립니다.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안녕하세요. 박현아 수의사입니다.
먹었는지 안먹었는지 잘 모를 때 가장 확실한 방법은 병원에 가서 구토를 시켜보는 것입니다. 구토물에 포도가 없다면 포도를 안 먹은 것이고, 있다면 다행히 빨리 구토를 시킨 것이죠. 하지만 의심으로만 구토를 시키기에는 구토유도에 따른 부작용도 있을 수 있으므로, 일단 아이의 상태를 잘 지켜봐주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포도로 유발될 수 있는 급성신부전의 대표적 증상은 오줌을 못 싸는 것과 구토, 설사와 같은 소화기 증상이므로 이러한 증상들이 없는지 잘 지켜봐주세요.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안녕하세요. 이경민 수의사입니다.
포도는 한알 만으로도 강아지에게 매우 치명적일수 있습니다.
종마다 포도에 대한 민감도가 다를 수 있고, 강아지가 포도를 먹지 않았을 수 있습니다.
강아지의 안전을 위해 동물병원에 즉시 데려가 검사와 처치 (구토유도, 수액처치 등) 를 받도록 해야합니다.
강아지의 상태를 48시간동안 충분히 관찰하시기 바랍니다.
만약, 강아지가 구토 설사 복통 호흡곤란 혼수 기침 식욕부진 등의 증상이 나타나기 시작한다면 즉각적인 처치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안녕하세요. 이은수 수의사입니다.
최대한 빨른 시간내에 동물병원에 가서 구토 처치를 받게 하고
토사물에 포도의여부와 상관없이 최소 1주일 이상은 포도중독을 가정하고 집중적인 예방 치료를 시작해야 합니다.
https://diamed.tistory.com/228
포도중독은 용량의존적인게 아니라 조금먹었다고 발생하지 않는것이 아닙니다.
전체 15%에서 급성신부전이 발생하니 반드시 조기에 구토처치 및 예방적 치료가 필요한 응급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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