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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퇴한 사용자
탈퇴한 사용자23.05.20

신라의 거서간이라는 칭호는 언제부터 사용했나요?

안녕하세요.

신라의 거서관이라는 칭호는 언제부터 사용하기 시작해서 언제까지 끝난건가요?

그리고 그 시기에 시대상황은 어떠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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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 개수4개의 답변이 있어요!
  • 누리함
    누리함23.05.20

    안녕하세요. 정준영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시조 박혁거세를 거서간이라 하였는데『삼국사기』 신라본기 시조 혁거세거서간 기록에서는 “거서간은 진한(辰韓)의 말로 왕을 이름이다.”라 하였고, “혹은 말하기를 존귀한 사람을 부르는 칭호이다.”라고도 하였습니다.

    그리고 ≪삼국유사≫ 신라시조 혁거세왕조에서는 “위호를 거슬한이라고 하였다(位號曰居瑟邯).”는 말의 주(註)에서 “혹은 거거서간이라고도 합니다.

    처음 입을 열어 말할 때에 스스로 일컬어 '알지거서간(閼知居西干)이 한번 일어났다'고 했으므로, 이로부터 거서간은 왕자(王者)의 존칭이 되었다."고 하였습니다.

    거서간 칭호의 사용은 신라의 전신인 사로국(斯盧國)의 성립을 반영하고 있습니다. 고조선 멸망 후에 그 유민들이 청동기와 더불어 철기를 소유하고 경주분지에 정착하여, 초기 국가인 사로국을 건국하였으며, 이러한 역사적 사실이 박혁거세의 건국설화에 반영되어 있습니다. ‘박’은 광명을 뜻하고, ‘혁거세’도 역시 밝음을 의미하여 태양숭배민족임과 천신족(天神族)임을 상징하여 그들의 우세를 과시하였습니다.


    고조선 유민들이 경주분지에 정착하여 혁거세를 왕으로 추대하고, 거서간이란 왕호를 사용하였던 것으로 보입니다. 거서간이란 왕호는 혁거세 당대에만 썼고, 2대 남해왕대부터는 차차웅(次次雄)이란 왕호를 사용하였습니다.


  • 안녕하세요. 최은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거서간은 신라 초기 왕에 대한 호칭이었고 이는 1대에 한했으며 2대는 차차웅, 3~16대는 이사금, 17~21대는 마립간, 22대 지증왕부터 왕이라는 호칭을 사용했습니다.


  • 안녕하세요. 경제·금융전문가 조유성 AFPK입니다.

    ✅️ '거서간'은 신라 초대 왕인 박혁거세거서간이 유일한데, 사실상 신라 초기 사용되었다가 그 이후부터는 사라진 칭호라 볼 수 있습니다. (* 그 이후에는 차차웅(2대 남해차차웅이 유일) - 이사금 - 마립간 그 이후 왕이라는 칭호가 사용되게 됩니다.)


  • 안녕하세요. 김종호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거서간은 박혁거세가 처음 말을 할 때 스스로를 '알지거서간(閼知居西干)'이라고 부른 것에서 유래하였는데, 이로부터 거서간이 왕을 이르는 존칭이 되었다고 한다. 거서간은 수장을 의미하는 '간(干)'에서 파생된 호칭으로, 여러 수장들 중에서 대표적인 존재라는 의미로 사용되었다고 여겨진다.

    -출처:우리역사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