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들이 겨울에는 안그러는데 여름이 되고 날이 더워지면 항상 혓바닥을 내밀고 헥헥 거리는데 이런 행동은 무엇 때문에 하는 것일까요?
안녕하세요. 이경민 수의사입니다.
강아지가 체온조절을 하기 위해서 혀를 내밀고 헥헥거리는 것입니다.
사람과 다르게 강아지는 몸 전체에 체온 조절을 할 수 있는 땀샘이 없습니다.
사람은 더울때 이 땀샘으로 땀을 내보내 기화열을 이용하여 체온을 낮춥니다.
안녕하세요. 박창석 수의사입니다.
사람이나 동물이나 여름이나 운동을 열심히 했을 때에 더우면 몸에 열이 올라 가게 되어 있습니다이 체온을 조절하는 방법이 땀 구멍을 통하여 땀을 흘려 주므로서 체온조절을 유도하고 실제로 그렇게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강아지에게는 몸에 피부에 땀구멍이 거의 없습니다 그래서 체온조절을 혀를 통하여 체온조절을 하게 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조금만 더워도 조금만 운동해도 혓바닥을 내고 헥헥거리는 것입니다 체온조절을 위한 방편입니다
안녕하세요. 이은수 수의사입니다.
개과 동물은 사람과는 달리 몸에 땀샘이 없어 체온 조절을 땀으로 하지 않고
헥헥거리면서 혀에서 침을 증발시켜 체온을 발산합니다.
물론 이런 체오 조절 뿐 아니라 긴장상태를 풀기 위해서도 헥헥거리기도 하니 꼭 헥헥거린다고 덥다는걸 의미하는것은 아닙니다.
안녕하세요. 이광섭 수의사입니다.
강아지가 여름에 혓바닥을 내밀고 헥헥 거리는 이유는 체온조절 때문입니다.
강아지는 사람보다 체구가 작고 몸에 뒤덮인 털로 인해 열을 쉽게 발산하지 못하므로 더운 날씨와 지면에서 발산되는 열에 취약할 수밖에 없으며 열사병에 걸리기도 쉽습니다. 또한 강아지는 발바닥에 땀샘이 있으나 주로 혀를 내밀고 헥헥 거리면서 몸을 식힙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