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용준 전문가입니다.
별은 표면 온도와 밝기(광도)에 따라 분류됩니다. 헤르츠스프룽과 러셀에 의해 고안된 이 분류 체계에 따르면 표면 온도를 기준으로 표면 온도가 높은 것(25000K 이상)부터 낮은 것(3500K)까지 7개 단계로 구분됩니다. 이 구분은 O, B, A, F, G, K, M으로 표시하고 같은 형에서도 온도가 가장 높은 것부터 낮은 것까지 0~9로 표시합니다. 태양은 표면 온도가 약 5800K이므로 G2형에 속합니다. 표면 온도가 같은 별 중에서 광도가 가장 큰 것부터 작은 것까지 6단계(혹은 7단계)로 구분하고 로마 숫자로 표시합니다. 이 두 가지 기준에 따라 별을 분류하면 가장 많은 별이 분포하는 선이 나타나는데, 이를 주계열(main sequence)이라고 하며 로마 숫자로는 V로 표시합니다. 이 두 가지 기준에 따르면 태양은 G2V로 표시됩니다. 일반적으로 주계열에 속한 별들은 표면 온도가 높을수록 광도가 크고, 크기도 큽니다. 태양은 주계열성 중에서 중간 이하의 크기를 갖습니다. 현재까지 발견된 우리은하에서 가장 큰 별은 태양 반지름의 약 2,150배(부피는 100억 배 이상)에 달하는 적색 초거성인 스티븐슨 2-18(Stephenson 2-18)입니다. 이 별은 지구에서 약 18,900광년 떨어져 있으며 태양의 자리에 이 별을 놓는다면 토성 궤도를 덮을 정도의 거대한 크기입니다. 이 별 이외에도 토성 궤도 정도의 크기를 갖는 별은 20개 이상입니다. 우리은하가 아닌 다른 은하에 있는 별들은 거리가 멀어 정확한 측정은 어렵지만 가장 가까운 마젤란 은하에서는 토성 궤도 정도의 크기를 갖는 별이 있음을 알아내었습니다. 밤하늘의 별들이 작게 보이는 것은 별들이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멀리 있기 때문입니다. 별의 크기는 거리의 제곱에 반비례합니다. 태양까지의 거리는 빛의 속도로 500초이지만, 태양을 제외한 가장 가까운 별까지의 거리는 빛의 속도로 4.3년이 걸립니다. 따라서 태양보다 100억 배 이상 큰 별이더라도 점으로 보이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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