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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알쌍7214
한알쌍721423.03.27

옛날에 명절이 언제인지 어떻게 알았는가요?

현재처럼 달력을 보고 평일과 주말, 공휴일, 명절, 생일 등 파악할 수 있는데

옛날에 달력이 없을 때 명절이 언제인지 어떻게 알았는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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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 개수3개의 답변이 있어요!
  • 탈퇴한 사용자
    탈퇴한 사용자23.03.27

    안녕하세요. 임지애 인문·예술 전문가입니다.

    개화기 이전에 우리나라 사람들은 음력을 썼습니다. 즉 달의 주기로 1년을 삼았다고합니다. 그러다가 1895년 을미년 이후로 양력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지금도 설날이나, 추석, 단오 등의 명절은 음력 날로 하고 있죠. 음력은 1년이 360일입니다.

    달이 차는 (커지는) 대로 날짜가 가니 달력이 없어도 날짜를 알 수가 있었습니다. 달이 점점 커져 보름달이 되면 보름(15일)이고 점점 작아져 제일 작아지면 그믐이지요. 이렇게 한바퀴 돌면 1달이 가고 다시 커지기 시작하면 초하루(1일)이면서 새로운 달이 시작되는 것이지요. 달은 계절에 따라 바뀌며 열두달이 지나면 한해가 바뀌는 것을 알고 있었다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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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김보안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아주 오래전에도 달력은 있었습니다. 그래서 그 달력을 보고 농사를 짓고

    여러가지 일을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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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정광채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옛날에는 천문학적인 지식을 이용하여 명절을 계산하였습니다. 달과 태양의 운행을 관찰하고 그것을 기록하면서, 계절과 날씨 변화를 파악하여 명절을 예측하였습니다.


    예를 들어, 중국에서는 태음력을 사용하였습니다. 태음력은 태양의 진입점 변화를 기준으로 하는 천문학적인 달력으로, 24절기와 12월의 초하루(大雪)를 기준으로 해서 365일을 나누어 계산합니다. 중국에서는 이러한 천문학적인 계산을 토대로 명절에 대한 예측을 하였습니다.


    한국에서는 태음력을 바탕으로 개리(개월이 29일이고 12개월로 구성된 총 354일)와 윤달(태음력에 따라 윤달을 끼우는 것)을 이용하여 음력을 계산하였습니다. 이러한 음력을 기반으로 명절을 예측하였습니다.


    이처럼 옛날에는 천문학적인 지식과 지구상의 현상을 관찰하여 명절을 계산하였습니다. 이러한 방식은 시간이 지나면서 정확성과 편의성이 떨어지게 되어, 지금은 보다 정확하고 편리한 양력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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