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하
반려동물

반려동물 건강

불타는 청춘
불타는 청춘

씻길때 자꾸 물려고합니다. 원인을 못찾겠어요.

성별
암컷
반려동물 종류
강아지
품종
몰티즈

안녕하세요? 13살되는 악동녀를 하나 키우고 있습니다. 평소는 암전하고 이쁜짓을 많이 하는데 산책을 하고 집에와서 씻길때 궁뎅이에 손만대도 으러렁거리면서 물려고 하고 신경이 굉장히 예민해졌습니다. 예전에는 안그랬는데 조금만 지한테 불리하면 물려고 듬벼들어서 겁이 납니다. 원인이 뭔지 모르겠습니다. 왜그럴까요?

55글자 더 채워주세요.
4개의 답변이 있어요!
전문가 답변 평가하기 이미지
전문가 답변 평가답변의 별점을 선택하여 평가를 해주세요. 전문가들에게 도움이 됩니다.
  • 안녕하세요. 박예찬 수의사입니다.

    강아지들은 특히 몸이 물에 젖는 것을 싫어합니다. 몸이 물에 젖게 되면 체온 손실 속도가 빠르기도 하고 축축하니 걷고 뛰는데도 무게가 생기니 불편하구요

    그리고 엉덩이쪽은 항문과 가깝기 때문에 신경 분포가 많아 만지면 불편하기도합니다. 혹시 항문낭 배액을 주기적으로 안 해주신다면 그 부위에 염증이 생겨서 그럴 수도 있습니다.

  • 탈퇴한 사용자
    탈퇴한 사용자

    안녕하세요. 이경민 수의사입니다.

    이전에는 안그랬던 강아지가 어느 순간에만 입질을 보인다면, 통증이 원인일 가능성이 있습니다.

    샤워를 싫어하거나 (물이나, 샤워하는 자세, 샴푸냄새 등)

    또는 엉덩이 부분이나 허리나 척추 등에 통증이 있을 수도있습니다.

    평상 시에도 강아지의 몸을 쓰다듬어 통증을 보이는지 확인해주세요.

    동물병원에 데려가 검진을 받아보는 것도 좋습니다.

    강아지가 샤워를 하는 것을 싫어한다면, 다른 방법으로 씻겨주는 방법도 있습니다.

  • 안녕하세요. 박현아 수의사입니다.

    원인은 잘못된 서열 때문입니다. 주인이 가장 높은 존재가 아닌 자기가 서열이 더 높은 존재로 인식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강아지들이 목욕을 하거나 발톱을 깎는 등 하기 싫은 것을 할 때 발버둥치고 물고 하면 보통 사람들은 중간에 그만 둡니다. 이런 과정에서 강아지들은 자기가 하기 싫은 것을 그만하는 방법을 터득합니다. 따라서 어느 정도 제압하고 하던 일을 마저 끝까지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질문자분의 강아지는 13살이기 때문에 이러한 교육이 이미 힘들 수 있습니다. 너무 심하다면 전문 훈련사에게 맡기는 것도 방법이될 수 있습니다.

  • 안녕하세요. 이은수 수의사입니다.

    "예전에는 안그랬는데 조금만 지한테 불리하면 물려고 듬벼"드는 상황은 보통 질병 상태의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합니다.

    즉, 허리디스크가 고관절의 통증등에 의해 엉덩이쪽을 만지면 아파하기에 신경질적이고 방어적인 공격을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최근 6개월내에 건강검진을 받은 경력이 없다면 이번차에 건강검진을 해보시고 정확한 이상여부 평가 받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