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과 병력(3개월 이상 지속, 코·콧볼·광대 중심, 세안·외출 시 악화, 스테로이드 사용 후 악화)을 종합하면 홍반혈관확장형 주사(erythematotelangiectatic rosacea) 가능성은 있습니다. 농포가 없어도 홍조와 혈관확장이 주된 형태로 나타날 수 있습니다. 다만 지루피부염, 스테로이드 유발 피부염, 접촉피부염과의 감별은 필요합니다.
주사는 선천적 혈관 과민성과 신경혈관 조절 이상이 기전으로, 온도 변화, 자외선, 자극적 세안, 알코올 등에 의해 반복적 혈관 확장이 발생하고 점차 고정 홍반으로 진행합니다. 스테로이드는 일시적 호전 후 반동성 홍조를 유발할 수 있어 주사에서는 악화 요인입니다.
치료는 단계적으로 접근합니다. 1) 회피요인 차단(자외선 차단, 저자극 세안, 온도 변화 최소화)이 기본입니다. 2) 국소치료로는 이버멕틴(수란트라), 피메크로리무스(엘리델), 메트로니다졸 등이 사용됩니다. 엘리델은 염증 조절 목적, 수란트라는 염증성 병변 동반 시 효과가 더 명확합니다. 3) 독시사이클린은 항염 목적의 저용량 요법이 중등도 이상 홍조·염증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다만 홍반 자체(고정 홍조, 혈관확장)에 대한 반응은 제한적일 수 있습니다. 4) 지속적 고정 홍반이 주된 경우 브리모니딘 겔 또는 혈관 레이저 치료가 고려됩니다. ~ 결국, 피부과 전문의 선생님 찾아가셔야합니다.
독시사이클린 + 국소제 병용은 임상에서 흔히 사용되는 조합이며, 염증성 요소가 동반된 경우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순수 홍반 중심이라면 약물 반응이 제한적일 수 있고, 레이저가 더 직접적일 수 있습니다. 정확한 진단 후 단계적 치료 계획을 세우는 것이 바람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