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활동이 둔화되는 불황기에는 특정부문이나 산업에 흑자가 나는 경우가 많다고 알고 있는데요. 최근 뉴스기사를 보면 불황형흑자가 자주 나오덴데요. 원인은 무엇인가요? 그리고 불황형흑자일때 금융에는 어떤 영향을 주는지 궁금합니다.
안녕하세요. 민창성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불황형 흑자는 수출보다 수입이 적어 발생하는 흑자를 의미합니다. 금융에 대한 영향 관련해서는 어떤 금융 분야에 따라 영향의 정도가 다를 것 같습니다. 가장 직관적인 영향은 외환 시장에 끼칠 듯 보입니다. 무역 거래 자체가 줄어드니 외환 시장 규모도 줄어들게 됩니다.
흑자이나 수입이 적은 흑자라 아무래도 원화 가치 제고에는 도움이 되겠습니다.
그러나 한국 같은 무역 모델을 가진 국가에서 수입 감소는 경제 활력 감소와 같기 때문에 금융 산업 전반도 활력이 떨어질 듯합니다.
안녕하세요. 신동진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수출 부진이 꼽힌다. 특히 한국 경제의 근간인 반도체 수출이 단기간에 추락한 여파가 경상수지에 그대로 반영됐다.
안녕하세요. 김한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불황형 흑자가 불황일때 특정부문에 흑자가 나는 경우를 말하는 것이 아닙니다.
불황형 흑자란 경기 불황으로 인하여 기업의 투자가 줄어 수입이 감소되어 흑자처럼 보이는 것으로
불황형흑자가 굉장히 위험한 것은 수입을 줄이는 것은 결국 한계가 있으며 수출 감소추세가 수입 한계치를 넘을 땐
결국 경제 악순환에 접어들어 국가에 많은 타격을 입게 됩니다.
안녕하세요. 전중진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불황형 흑자는 한마디로 경기침체로 수출도 줄어드나
그에 비하여 더 많은 수입이 줄어들어서 발생합니다.
안녕하세요. 이동하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현재 우리나라의 불황형 흑자 원인은 반도체 업황 부진입니다.
반도체는 우리나라 수출 비중에서 높은 비중을 차지하나, 이런 반도체 산업이 불황을 겪고 있어 불황형 흑자를 겪는 것입니다.
안녕하세요. 박재오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세계 전반적인 경기침체기에는 수출과 수입 둘다 감소합니다. 이 때 수출보다 수입의 감소가 더 클 경우 수출 흑자란는 결과값이 나오게 되는 것입니다.
이러한 현상은 현재 소득감소로 인하여 소비재 등 수요가 감소하여 수입의 감소로 이어지게 됩니다. 또한 최근 강달러로 인하여 수출은 보통 달러로 받게 되기에 결과적으로 수출은 더 부풀려지고, 수입은 축소되는 상황이 발생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