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후 정상 혈당이 160이면 위험한 수준인가요? 공복혈당 수치가 120입니다. 식후 1시간 후 정상수치가 몇인가요?
갱년기 접어들면서 당수치가 좀처럼 떨어지지가 않습니다.
살이 많이 쪄서 더 수치가 올라가는 거 같은데, 궁금한 게 공복혈당과 식후 1시간 이후 혈당 수치 중 무엇이 더 중요한가요?
안녕하세요. 배병제 의사입니다.
공복혈당이 120mg/dL라면 이는 정상 범위를 약간 벗어난 상태입니다. 공복 혈당은 100mg/dL 미만일 때 정상이며 125mg/dL 까지는 공복혈당장애로, 126mg/dL 이상 시 당뇨로 분류됩니다. 식후 1시간 혈당의 경우 일반적으로 180mg/dL을 넘을 때 조절이 필요하다 판단합니다. 식후 혈당을 따지자면 식사를 시작한 시점(첫 술을 뜬 시점)에서 2시간이 지난 시점에 측정한 혈당(식후 2시간 혈당)이 140mg/dL를 넘으면 내당능장애, 200mg/dL을 넘으면 당뇨로 진단됩니다.
공복혈당과 식후 혈당 모두 중요한 수치이므로, 식단과 운동을 통해 꾸준히 관리해보시기 바랍니다.
안녕하세요. 아하의 의료상담 전문가 의사 김민성입니다. 질문해주신 내용 잘 읽어보았습니다. 식후 혈당이 160이라면 정상 범주에 근접하긴 하지만, 식사 후 혈당의 관리가 필요할 수도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식사 후 1시간의 혈당은 180 이하를 권장하고 있습니다. 공복 시 혈당이 120이라면 경계성 당뇨에 해당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갱년기에 접어들면서 혈당 관리를 더욱 면밀히 할 필요가 있습니다. 체중 증가가 혈당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점도 고려해 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공복 혈당과 식후 혈당 둘 다 중요하지만, 공복 혈당이 당뇨 위험을 예측하는 데 유용합니다. 그러나 식후 혈당은 체내에서 당이 얼마나 잘 처리되는지를 보여주기 때문에 둘 다 균형 있게 관리하는 것이 건강에 도움이 됩니다. 식단 조절과 꾸준한 운동을 통해 체중과 혈당 모두 관리하시면 좋겠습니다.
저의 답변이 궁금증 해결에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안녕하세요. 김수비 의사입니다.
공복혈당과 식후 혈당은 모두 중요한 지표지만, 각각 다른 의미를 가집니다. 공복혈당(120mg/dL)은 당뇨 전단계(100~125mg/dL)에 해당하는 수치이며, 식후 1시간 혈당(160mg/dL)은 일반적으로 당뇨가 없는 사람에게서 140mg/dL 이하로 유지되는 것이 정상이에요. 따라서 현재 혈당 수치는 당뇨 전단계 또는 조절이 필요한 상태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식후 혈당이 중요한 이유는 음식 섭취 후 혈당이 급격히 오르는 것이 당뇨 합병증과 관련이 있기 때문입니다. 특히 식후 1~2시간 혈당이 180mg/dL 이상이면 혈관 손상의 위험이 증가할 수 있어요. 일반적으로 식후 1시간 혈당은 140~160mg/dL 이하, 2시간 혈당은 140mg/dL 이하로 유지하는 것이 권장되죠
갱년기와 비만이 혈당 조절에 영향을 미칠 수 있으므로, 체중 감량, 운동, 저탄수화물 식단 관리를 통해 혈당을 조절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필요하다면 담당의와 상담하여 추가적인 치료 계획을 세우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