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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한까마귀263
순한까마귀26320.09.01

아이스크림 소비자가를 비싸게 받는 이유가 뭔가요?

여름이라 아이스크림을 많이 사먹는데

마트마다 슈퍼마다 할인율이 제각각이잖아요

주로 50퍼 30퍼 20퍼 10퍼씩 할인되고

편의점 같은 곳에선 정가 다 받는데

이렇게 할인을 할꺼면 애초에 소비자가를 낮추면 되는데

굳이 비싸게 책정해서 다시 할인하는 이유가 뭔가요?

정가 다 주고 사는 소비자만 호구되는 기분인데

도대체 마진을 얼마나 받길래 50퍼 할인이 가능한건지

유독 아이스크림이 금액차이가 심한데 왜 그런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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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 개수
6개의 답변이 있어요!
  • 탈퇴한 사용자
    탈퇴한 사용자20.09.03

    아이스크림의 경우 물가 상승에 따라 가격이 고공행진을 거듭했습니다.

    예를 들면, 얼마전까지도 500원이 었던 스크류바가 1000원이 되었으니까요.

    이처럼 물가안정에 성공하지 못한 품목(과자, 라면, 아이스크림 등)에 대해

    가격인하 및 물가안정을 이유로, 가격표시제를 제거하게 되었습니다.

    풀건의 가격표시를 제거하게되면, 가격경쟁을 촉진시킬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가격이 표시되 있지 않으니, 손해 보지 않는 선에서 할인해서 할인판매를 하게 되는 것이지요.

    너도나도 할인은 해서 팔게 된다면, 자연스럽게 가격이 떨어진다는 시장원리를 이용한 것입니다.

    단점으로는 가격이 정해지지 않아, 판매처 마다 가격이 다르기 때문에,소비자에게 혼돈을 줄 수 있다는

    문제점과 오히려 이를 악용하여 적정 판매 가격을 더 비싸게 받는다는 문제점이 있습니다.

    하지만, 아이스크림의 경우 30~50% 정도의 할인율로 판매가 계속 이루어 지고있고,

    아이스크림 제조업체 측에서 판매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기에,

    아이스크림에 가격표시를 삭제 한 것은 어느정도 성과가 보이는 걸로 생각됩니다.


  • 800원으로 표시된 '메가톤바'를 아이스크림 할인점에서는 300~400원에 팝니다. 편의점에서 1,300원에 판매하는 '설레임'의 아이스크림 할인점 가격은 650원입니다.

    즉 아이스크림을 반값에 팔아도 이윤이 남을 만큼 공급받는 가격이 싸다는 것이죠.

    한 아이스크림 할인점 프랜차이즈 관계자는 "우리가 특별히 싸게 아이스크림을 공급받는 것은 아닐 것"이라면서 "할인점 판매가격은 공급가 대비 30% 정도 마진을 붙여 책정된다"고 설명했습니다. 다른 아이스크림 할인점 프랜차이즈 관계자도 "공급가 대비 33% 정도 마진이 붙어 판매가격이 정해진다"고 말했습니다.

    예를 들어 돼지바 같은 800원짜리 바 형태 아이스크림의 경우 할인점이 제조사나 유통업체에서 300원에 공급받아 100원의 이윤을 붙여 400원에 판매하는 식입니다. 할인점의 이윤에는 할인점 운영비, 인건비 등이 포함돼 있습니다.

    그런데 만약 300원에 공급받아 권장소비자가격인 800원에 판매한다면 500원이 남는다. 그러니까 편의점처럼 아이스크림을 권장소비자가격에 판매하는 소매점은 상대적으로 아이스크림 할인점보다 훨씬 많은 이익을 남긴다는 얘기입니다.

    다만 동네슈퍼 등 아이스크림을 판매하는 모든 소매상이 800원짜리 아이스크림을 300원에 공급받는 것은 아닙니다. 제조사의 공급가는 소매상이나 유통업체의 구매수량 등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이 때문에 대형마트나 편의점 등 대규모로 아이스크림을 구매하는 쪽은 목소리가 큰 만큼 공급가를 낮출 수 있는 반면, 상대적으로 목소리가 작은 영세 상인에게는 제조사가 더 비싼값에 아이스크림을 공급하기도 합니다.


  • 한 빙과업체 관계자는 "반값 아이스크림 문제 때문에 제조사 입장에서도 최근 몇 년간 권장소비자가격을 낮추려고 노력하고 있다"면서도 "하지만 마트 주인 같은 유통점주들의 목소리가 상대적으로 아이스크림 제조사보다 훨씬 큰 상황에서 권장소비자가격을 제조사 마음대로 낮추기는 어렵다"고 설명했다.

    슈퍼마켓 등 마트에서는 '아이스크림 반값 할인' 등으로 아이스크림을 미끼 상품으로 쓰다 보니 아이스크림 가격이 높게 표시된 것이 유리합니다. 때문에 유통점주들은 표시가격 자체를 낮추려는 제조사의 움직임에 반발할 수밖에 없습니다. 따라서 아이스크림 소비자가를 낮추기 힘듭니다.

    출처 : https://mn.kbs.co.kr/mobile/news/view.do?ncd=3491572


  • 안녕하세요?

    아이스크림은 회전율에따라 도매가도 달라지는데요.

    대형마트또는 중형마트 유통업체는 일반 소매업체보다 훨씬 저렴하게 받으며

    편의점이나 중소도시 골목슈퍼같은곳은 단가 자체가 다르죠.(단가높음)

    저희 집앞 식자재마트는 아이스크림바 종류는 개당330원합니다.

    그런데 330원을 소비자가로 정하면 도서지역 시골 골목슈퍼등은 이 금액보다

    도매가 자체가 더 비쌀텐데 취급을 할까요?

    업체마다 각자 사정에 맞춰서 소비자가는 그대로있되 할인율로 표기하여

    판매하는것이지요.

    어디는 아이스크림이 미끼가 될수도있고, 실제로 4~50% 할인가로 파는곳은

    마진이 없다고 합니다.

    회전율이 낮은곳은 24시간 아이스크림 냉동고 전기세라도 건질려고

    소비자가로 판매하는거예요.(또는 할인을 조금하거나!)

    가격이 다르다고 기분 나빠하지마시고

    걍 그렇구나 정도로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 안녕하세요!

    제가 예전에 유통회사 일해서 그 부분에 대해 잘알고 있어 답변드립니다.

    아이스크림을 많이 구매하셨다면 느끼셨을텐데 대형마트, 일반 중소규모 마트, 슈퍼, 편의점 마다 가격이 다 제각각이셨을겁니다.

    어디는 엄청 할인해서 싸게 드셨을 거고 어디는 정가이상줘서 먹는거 같은 느낌이 드셨을겁니다.

    일단 대형마트의 경우 아이스크림을 납품받을때 소량만 하는것이 아닌 대량으로 납품을 받기 때문에 납품업체에서 다른 곳에 비해 단가를 낮춰서 판매해줍니다. 그리고 소형마트들에 비해 대형마트의 회전율이 좋기 때문에 납품업체에서도 한번에 물건 많이 빼고 다시 납품하고를 좋아하기에 대형마트에게 더욱 더 싸게 줄수밖에 없습니다.

    나머지 소규모 마트 ,슈퍼, 편의점의 경우 대형마트에 비해 회전율이 매우 떨어지고 납품받는 양도 매우 적기 때문에 납품업체에서 대형마트보단 훨씬 높은 가격에 납품을 해줍니다. 그 이유는 납품을 했다고 그 상품이 다 팔리는게 아닌 나중에 회수를 할수도 있기 때문에 납품업체도 최대한 손해를 안보는 선에서 납품을 해주는겁니다.

    이러한 일로 소비자들은 알권리를 침해 당하기도 하는게 요새는 정보화 시대라서 정보력 없으면 바보가 되버리기때문에 궁금하신거 있으시면 한번 찾아보시고 알뜰하게 구매하셔서 만족하셨으면 좋겠네요 !!

    이 답변으로 궁금증이 조금이나마 해결되셨길 바랄게요~


  • 마진율이 높아서 그렇습니다.

    마진율이 높은 대표적 상품으로는 아이스크림, 전자 담배 류, 술집 술 및 안주가 있으며, 술, 담배와 같은 제품은 생산비는 저렴하나 떼이는 세금이 많아 판매하는 입장에서도 가격을 더 낮출 수 없지만 위와 같은 류의 상품들은 세금이 적게 떼이거나, 세금이 떼여도 남는 이득이 많은 상품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