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대증 진단 받고 탐스로신 4개월 먹었구요
만성전립선염도 진단받고
항생제랑 먹다가 약 부작용 와서
심장 내과 예약했어요
찾아보니 비대증이 30대에 잘 안걸리고
크기만으로는 짐작 해서 안된다고 하던대
그런거 없이 나이에 비해서 엄청 크다고 약 평생 먹어야 된다고 그러더라구요
전립선크기만 보고 비대증이라고 진단을 내릴수 있나요?
안녕하세요. 안상우 치과의사입니다.
전립선 비대증은 전립선의 크기도 진단의 기준이지만 그외에 다른 임상적인증상을 종합해서 진단을 내리게 됩니다.
전립선비대증은 전립선이 과도하게 커져 소변이 나오는 요도를 압박하는 질환이에요.
전립선은 정액을 이루는 물질인 전립선액을 분비하는 기관으로 남성의 방광 바로 아래에 위치해 있습니다.
정상적인 전립선은 20g 정도로 호두만한 크기지만, 문제가 생기면 사과만큼 커지기도 해요.
안녕하세요. 최병관 의사입니다.
현재로서는 해당 나이대에 전립선 비대증이 잘 발생하지 않으므로 두번째 의학적 소견을 구하기 위해서는 상급병원 비뇨기과에 내원하시어 진료를 다시 받아보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진럽선 비대증은 병력, 증상, 직장수지 검사 같은 신체 검진, 초음파 같은 영상 검사, PSA 수치 등을 확인하여서 복합적으로 진단하게 됩니다. 말씀하신 것처럼 단순히 전립선 크기만 보고 확진을 내리지는 못합니다. 하지만 영상 검사에서 전립선이 매우 크다면 그것만으로 전립선 비대증을 강력하게 의심할 수 있는 것은 맞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