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접적인 원인은 유전적 이유입니다.
최근인 2024년 미국 뉴욕대학교 연구팀에 의해 밝혀진 것으로 인간을 포함한 유인원의 DNA와 꼬리가 있는 원숭이의 DNA를 비교 분석한 결과, 꼬리 발달에 관여하는 TBXT 유전자 내에 삽입된 Alu라는 DNA 조각이 꼬리 퇴화를 유발했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말씀하신 직립보행도 간접적인 원인입니다.
꼬리가 없어짐으로써 인간은 두 발로 걷는 직립 보행에 유리해졌고, 이는 활동 범위 확장과 뇌 발달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죠.
즉, 직립보행에서는 꼬리가 하던 균형 유지의 필요성 감소하고 팔과 다리의 움직임으로 균형을 잡는 방식으로 진화하며 꼬리의 역할이 줄어들게 된 것입니다.
결국 꼬리가 짧거나 없는 개체가 에너지 효율성 측면에서 유리했을 것이고, 이러한 특징이 자연 선택을 통해 후대로 전달되었을 가능성이 높았을 것으로 추정하는 것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