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르크스와 그의 친구 엥겔스가 쓴 자본론이란 책에서 공산주의 3가지 측면의 이데올로기에 바탕을 두고 있습니다. 첫째 철학적 측면에서 유물론과 유물사관에 바탕을 두고 있으며 둘째 경제적 측면에서 자본주의 붕괴론을 주장하고 있으며 셋째 정치적 측면에서는 계급투쟁론 프롤레타리아혁명론 프롤레타리아독재론 사회주의 공산주의로 나아간다고 주장했습니다. 1950년 한국전쟁 이후 사회주의와 공산주의 이념을 신봉하던 지식인 반체제 인사 등이 북으로 넘어갔으나 북한은 마르크스와 엥겔스가 주장한 공산주의를 지향하는 것이 아니라 김일성 주체사상을 바탕으로 수령-당-인민으로 이어지는 북한식 대가족제도는 그들이 꿈꾸었던 공동생산 공동분배를 실현하는 공산주의와는 차이가 크다는 사실을 알았을 땐 이미 늦어버린 때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