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최은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베토벤은 쾰른 선제후국의 수도 본에서 태어났고 할아버지인 루트비히는 네덜란드 출신으로 독일로 이주해 쾰른 선제후 궁정의 악장으로 지냈습니다.
아버지인 요한도 자신의 아버지를 따라 음악의 길을 걸어 궁정 가수가 되었지만 잦은 폭음으로 목소리가 상했으며 심한 알콜중독자로 베토벤이 연주회 등에서 벌어온 돈도 술값으로 탕진했습니다.
요한은 어린 베토벤의 재능을 알아챈 후 아들을 이용해 돈과 명성을 얻을 속셈으로 어린 베토벤에게 가혹하고 폭력적인 방식으로 피아노를 연습시켰습니다.
1778년 3월 베토벤의 첫 대중 공연회 포스터에서 요한은 아들이 6살이라 주장하나 당시 루트비히의 실제 나이는 8살이었습니다.
후 재능을 인정받아 11살때 평생의 은인이 된 궁정음악가 크리스티안 고틀로프 네패를 만나 본격적으로 음악의 기초를 배웠고 교회 오르가니스트를 맡고 있던 네페를 따라 무급 오르간 보조주로 일하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