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더리움 콘스탄티노플이 궁금합니다
이더리움 콘스탄티노플 하드포크의 이유와 정확한 개념은 무엇일까요
이더리움의 4단계 개발 로드맵 중 한 단계입니다.
지금은 3단계에 속한다. 여기서는 총 두 번의 하드포크가 진행된다. 첫 번째는 ‘비잔티움(Byzantium)’이다. 지난 2017년 10월 16일에 진행했다. 채굴 난이도를 조절하고 보상을 5ETH에서 3ETH로 줄이는 등 8개의 EIPs를 적용했다.
두 번째 하드포크는 이달 중순에 진행될 콘스탄티노플이다. 콘스탄티노플에서는 총 5개의 EIPs가 채택됐다. 채굴에 대한 보상 및 수수료 조절, 네트워크와 EVM(Ethereum Virtual Machine)의 효율성을 높인다는 것이 주요 골자다.
EIP145는 EVM에 비트 단위 이동 연산자를 추가하는 제안서다. 이룰 통해 수수료를 줄이고 네트워크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 EIP1014는 온체인 외에 오프체인에서도 거래가 될 수 있게 한다. 이더리움의 고질적인 문제인 트랜잭션 처리 속도를 높인다. 참고로 비탈릭 부테린이 제안한 항목이다.
EIP1052는 검증할 때 전체 코드를 하는 게 아니라 필요한 코드의 해시만 체크해 작업 속도를 높이는 제안서다. 이를 통해 수수료까지 줄일 수 있다. EIP1234는 난이도 폭탄 도입을 12개월 늦추고 채굴 보상을 3ETH에서 2ETH로 낮추자는 내용이며 EIP1283은 수수료 계산 방식을 바꿔 수수료를 줄이는 것이다.
그러니까 콘스탄티노플이 완료되면 채굴자에 대한 보상이 줄어들고 이를 통해 공급량이 줄어 시세 상승을 기대할 수 있다. 초반에는 프로그 PoW(Prog PoW) 기술도 적용한다는 이야기가 나왔으나 실제로는 제외됐다. 프로그 PoW는 ASIC 채굴에 대한 저항을 높여 네트워크 효율성을 높이는 합의 알고리즘이다.
출처 - http://blockchainnews.co.kr/news/view.php?idx=349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