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이 파산되는건 어떤 이유에서 일까요?
은행은 예대마진으로 그 수익을 창출하여 계산적으로는 손해를 볼수 없는 구조라고 생각되는데요. 특히 요즘같은 고금리시대에서는 더 그럴꺼 같아서요.
이런 은행이 왜 파산되는걸까요?
안녕하세요. 류경태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은행이 파산하게 되는 경우는 간단하게 말해서 고객으로부터 받았던 예치금을 제대로 투자하지 못해서 수익이 부재하거나 혹은 대출과 같은 채권의 부실화가 커지게 되면서 고객에게 돌려줘야 할 자금이 부족해지는 경우에 발생하게 됩니다.
일반적으로 은행은 고객이 예치한 예금을 재원으로 하여 대출을 하거나 혹은 다른 투자를 해서 수익을 창출하게 되는데, 이렇게 얻은 수익금으로 고객이 맡긴 예금에 대한 원금과 이자를 지급하게 됩니다. 그런데 만약 대출이 부실화가 발생하거나 투자를 했던 상품의 손실이 커져서 회수가 힘들어지게 되는 경우 은행들은 예금을 맡긴 고객의 돈을 돌려주지 못하는 상황이 발생하게 됩니다.
소액의 대출 부실화가 발생하는 경우는 은행이 보유한 예비금으로 지급하게 되지만 다수의 대출 부실화나 고액의 대출 부실화가 발생하면 고객들은 은행이 예금을 돌려주지 못할 수도 있게 됩니다. 이러한 상황이 발생하게 되면 고객들은 본인들이 맡긴 예금을 찾지 못할 수도 있다는 불안감을 가지게 되고, 이러한 불안감의 상태가 고조되면 은행에 한 번에 돈을 찾아가려는 사람들이 몰리게 되고 이런 사태를 '뱅크런'사태라고 부르게 됩니다. 뱅크런사태가 발생 과정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은행은 고객에게 예금 100억원을 받아 예치
은행은 고객의 자금을 PF대출에 투자
PF대출의 연체와 부실화 가능성이 이야기 되기 시작
고객 B는 불안한 마음에 은행에 맡긴 예금을 해지
은행은 PF대출을 회수해서 B에게 돈을 지급하려고 하나 PF대출이 부실화가 되어서 돈을 회수 불가
고객 B에게 줄 돈을 여러가지 이유를 대면서 지연
은행의 돈 지급이 미뤄지는 이야기가 퍼져나감
은행에 돈을 맡긴 고객이 전부 몰려와서 돈을 찾아가려고함
은행은 돌려줄 돈이 없어서 결국은 파산
다만 최근 미국은행의 경우에는 대출채권의 부실화가 아니라 고객으로부터 받은 예치금을 수익성이 낮은 채권에 투자하였고, 금리의 상승에 따라서 채권의 가치가 하락하게 되면서 뱅크런이 발생하면서 파산하게 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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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안녕하세요. 김민준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은행이 대표적으로 파산하는 이유는 급작스럽게 예금자들로부터 인출 요청이 발생했을 때 입니다. 이렇게 되면 은행의 자금 상황은 급격히 악화되고, 이자 지급 불능 상태가 되어 파산에 이르게 됩니다.
이를 뱅크런이라고 하며, 최근 몇 미국 지역은행이 파산 한 이유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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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안녕하세요. 이용수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역사적으로 과거 있었던 뱅크런처럼, 하꺼번에 많은 사람들이 예금 등을 인출할 경우 은행은 재정유동성이 부족한 상황에 직면합니다. 은행이 수익을 내고 안정적으로 돌아가기 위해서는 일정 이상의 예치금액이 있어야 하고 해당 금액으로 대출도 하고 이자도 받으면서 또 예금에 대한 이자도 주고 하면서 운영이 되는데, 이러한 운영이 불가능하게 되는 것입니다.
또한 미국은행의 예처럼, 보유하고 있는 국채의 가격이 지나치게 하락하거나 하면 똑같이 유동성 부족으로 파산위기에 직면할 수 있습니다.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안녕하세요. 이상엽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은행은 예금을 조달하여 대출을 하는 예대마진으로 안정적 수익을 내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다만 대출이 연체 등으로 부실해 질 경우 손실이 발생할 수 있고 부실이 커질 경우 파산이 될 수도 있습니다. 또한 예금으로 채권 등 유가증권에 투자하기도 하는데 최근 금리급등으로 채권가격이 급락할 경우 투자손실로 부실이 심화되기도 합니다.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안녕하세요. 인태성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분명 은행도 파산을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모든 은행이 안전하다 할 수 없는 것인데, 은행이 파산하는 경우의 대부분은 부실한 대출이거나 잘못 투자를 했을 경우입니다.
해외의 경우 투자 은행의 개념이 확실해서 은행이 투자를 잘못하면 그 결과로 파산할 수 있지만
한국의 경우 투자 은행의 개념이 강하지 않고 대부분 예대마진으로 은행이 운영되기에 한국에서 은행이 파산한다면 부실 대출 때문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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