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상으로는 얕은 선상 찰과상 형태로 보이고, 현재 시점에서는 심한 흉터 가능성이 아주 높아 보이지는 않습니다. 다만 얼굴은 색소침착이나 붉은 자국이 몇 달 남는 경우가 흔해서 초기 관리가 중요합니다.
현재처럼 습윤 환경을 유지하고 자외선 차단을 신경 쓰는 방향은 적절한 편입니다. 듀오덤을 사용하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지만, 상처에서 진물이나 습기가 거의 없는 단계라면 너무 오래 밀폐시키는 것이 오히려 피부 자극이 될 수도 있습니다. 현재 정도라면 얇게 연고를 바르고 건조하지 않게 유지하는 정도로도 관리가 가능합니다.
특히 자외선 차단이 중요합니다. 얼굴 상처는 햇빛을 받으면 붉은 자국이나 색소침착이 오래갈 수 있어서 외출 시 선크림 사용은 도움이 됩니다. 상처를 반복해서 만지거나 딱지를 억지로 떼는 것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쿼드케어 같은 항생제 연고는 초기 며칠간은 사용할 수 있지만, 장기간 계속 바르면 접촉성 피부염이 생기는 경우도 있어 상처가 거의 아문 뒤에는 보습 위주 관리로 넘어가는 경우가 많습니다.
또 강아지 이빨이나 발톱에 의한 상처는 드물게 세균감염이 생길 수 있으므로, 붓기·열감·고름·통증 증가가 있으면 진료를 받아보셔야 합니다. 파상풍 예방접종을 오래 안 맞으셨다면 확인이 필요할 수도 있습니다.
현재 상태만 보면 시간이 지나면서 옅어질 가능성이 비교적 높아 보이며, 보통 붉은 자국은 수주에서 수개월에 걸쳐 천천히 흐려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