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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퇴한 사용자
탈퇴한 사용자23.08.30

구석기 시대의 주먹도끼는 어떻게 만들었나요?

구석기 시대에 주먹도끼들의 돌을 사용했다고 알고 있는데요.

그 주먹도끼라는 것이 굳이 만들 필요가 있던것인지 의문이 들어서요.

그냥 돌과는 어떻게 다른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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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 개수
7개의 답변이 있어요!
  • 순금킹 시계퀸
    순금킹 시계퀸23.08.30

    안녕하세요. 박남근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돌은 인간이 사용하기가 불편합니다.

    여러가지 물건을 쪼개거나 빻을때도 실용성이 없습니다.

    그래서 인간이 사용하기 좋은 크기로만들어서서 도구로 사용한 것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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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임지애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주먹도끼는 선사 시대에 사용되던 중요한 도구 중 하나입니다. 이 도구는 매우 큰 돌을 깎아 만든 것으로, 주먹만한 크기였습니다. 이러한 도구는 당시 사람들이 생활하는 데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주먹도끼는 주로 나무를 자르거나 가공하는 데 사용되었고 사냥과 식량 수집, 건축 및 목재 가공 등에 사용되었습니다

    이러한 것들을 바탕으로, 우리는 선사 시대 사람들이 삶의 대부분을 목재 가공과 같은 일에 의존하고 있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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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박세공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구석기에 사용하던 도구들은 그야말로 원시적인 도구들이라 보시면 될듯 합니다.

    그러나, 중요한 것은 그러한 도구들을 사용할 수 있었다는 것입니다.

    더 나아가서 그러한 도구들을 이용하기 위해 돌을 깨뜨려 사용하기 편하게 만들 수 있었다는 것입니다.

    보잘것 없어 보이지만, 인류의 문명은 이렇게 조금씩 발전해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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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윤지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주먹도끼의 돌은 규암,석영,사암 등을 사용하나 현무암 같은 돌도 사용했다고 합니다.

    용도로는 사냥 후 가죽을 벗기거나 풀이나 나무를 캐는 등의 용도로 사용하였고 한 손에 쥐고 쓸 수 있었기 때문에 다용도로 사용한 것으로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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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최은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자갈돌이나 납작한 모난돌, 대형 격지를 밑감으로 해 양 면에서 격지를 떼어 만들었습니다.

    주먹도끼는 이것을 손에 들고 다용도 도구로 사용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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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정준영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주먹도끼의 제작자는 인류의 직계 조상인 곧선사람(Homo erectus)이다. 곧선사람 이전까지의 인류 조상들은 아프리카에서만 살았다. 그러나 지금으로부터 약 160만 년 전쯤에 출현한 곧선사람들은 불을 능숙하게 다룸으로써 비로소 아프리카를 벗어나 유럽과 아시아로까지 삶의 영역을 확대시킬 수 있었다.


    곧선사람의 화석 출토 범위와 주먹도끼가 발견되는 지역의 범위는 대체로 일치한다. ‘곧선사람’이라는 학명에서도 알 수 있듯이 그들은 완벽하게 두 발로 설 수 있었다. 그 덕분에 자유로워진 그들의 두 손은 더욱 정교하게 진화되었고, 그로 인해 석기 제작 기술도 그 이전의 어떤 인류보다도 월등하게 뛰어났다. 주먹도끼는 이러한 인류의 진화를 배경으로 하여 탄생한 도구인 것이다.

    주먹도끼는 인간이 만들어 낸 최초의 규격화된 도구다. 대부분의 주먹도끼는 크든 작든 형태상으로 좌우와 앞 뒷면이 대칭을 이루며, 끝부분이 뾰족한 타원형이다. 주먹도끼의 이와 같은 형태적 정형성(定型性)은 많은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


    주먹도끼를 만들기 위해서는 까다로운 석재의 선택 과정과 2단계의 제작 과정-성형과 잔손질-을 거쳐야만 한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동일한 모양의 석기를 반복적으로 복제해 내기 위해서는 만들고자 하는 대상을 미리 상정하고, 이를 머릿속에서 설계할 수 있어야만 가능하다. 즉 곧선사람은 앞일을 미리 계획하고, 계획에 따라 실행할 수 있을 정도로 지적 수준이 발달되었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 주먹도끼인 것이다.

    주먹도끼의 모양은 균형 잡힌 대칭형이다. 주먹도끼의 제작에는 초보자로서는 흉내 내기 어려울 만큼 난이도가 있는 기술이 필요하다. 격지를 전면적으로 떼어내 납작하게 만들고, 가장자리를 따라 날카로운 날과 뾰족한 선단부를 형성하는데, 이는 강인한 느낌을 준다.


    주먹도끼는 하나의 도구로 찢고, 자르고, 찍고, 땅을 파는 등 다양한 기능을 수행하도록 고안되었다. 그러나 일부 주먹도끼는 기능 수행을 위해 필요한 것 이상으로 세련되고 정교하게 가공되어 있음을 볼 수 있다.


    거의 완벽하게 좌우대칭을 이루며, 마치 갈아낸 듯 고르게 정리되어 있는 주먹도끼는 도구라기보다는 흡사 한 점의 예술품을 마주하고 있는 것 같다. 이렇듯 주먹도끼가 보여주는 평범한 도구 이상의 면모에는 어떤 의미가 있는 것일까?


    주먹도끼의 제작에는 두 종류의 망치가 사용되었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먼저 1차 가공은 돌과 같은 단단한 망치로 전체적인 형태를 다듬고, 2차 가공으로 나무나 뼈와 같은 무른 망치로 정교하게 날 부분을 가공하는 것이다. 곧선사람들은 단단한 망치는 짧고 두터운 조각을, 무른 망치는 길고 얇은 조각을 떼어내는데 유효하다는 것을 경험적 지식으로 터득하였으며, 이러한 기초적인 역학적 지식을 석기 제작에 효과적으로 적용하고 있었던 것이다.

    주먹도끼의 특질은 제작 기술보다는 그 완성된 형태에서 찾아 볼 수 있다. 크기가 다른 주먹도끼들이라 할지라도 길이/너비의 비율은 거의 일치하고 있는데, 이것은 곧선사람들이 기하학적 비율을 인지하고 있었음을 보여 주는 것이다.


    정연하게 좌우를 대칭으로 만든 것과 길이/너비의 비율이 보여주는 일정한 기하학적 요소는 인간의 역사에서 최초로 확인되는 예술성의 맹아(萌芽)일뿐만 아니라, 유클리드 의 ‘기하학원론’에서 다루어진 기본 원리를 최초로 보여 준 예로 평가되기도 한다.

    출처 : 국립중앙박물관선정 우리 유물 100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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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이주연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주먹도끼는 선사 시대에 사용되던 도구 중 하나입니다. 이 도구는 주먹 크기의 돌이나 금속으로 만들어졌으며, 사람들이 자신의 생활 환경에서 사용하였습니다. 주먹도끼는 주로 나무를 자르거나 가공하는 데 사용되었습니다. 이러한 것들을 바탕으로, 우리는 선사 시대 사람들이 삶의 대부분을 목재 가공과 같은 일에 의존하고 있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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