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하
육아
굳센지어새56
굳센지어새56
24.06.17

아이들이 울고 떼쓰면 어떻게 해야 할까

『나는 옛날에 여자 조카한테 나한테 놀고 싶어서 놀아 줬다. 좋아하는 걸 맞춰 주고 놀아 줬다. 친척들은 내가 아이들을 잘 논다고 칭찬했다. 물론 엄마는 그 말 듣고 기뻐졌다. 솔직히 나는 대수롭지 않게 여겼지만 친척 언니들은 나와 동갑내기 친척들도 다 놀랐다. 내가 아이들하고 잘 논다고 말이다. 내가 어떤 비결를 알려 준다고 말했더니 당연하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거 맞춰야 맞춰 줘야 한다고 말했다." 그게 정답일까』 나는 옛날에 『아하』 에서 육아 전문가들한테 상담을 했었다. " 좋은 부모는 아이들이 좋아하는 걸로 맞춰 주고 세월이 지나면 자식들한테 곤란하지 않게 요양원에 가는 걸 말하는 부모라고 말했다" 근데 전문가들은 아이들이 맞춰 주는 건 좋은 부모가 아니라고 그랬다. 왜냐하면 아이들은 본인들이 어떤 해결하는 거 배워야지 알아야 된다고 그랬었다(솔직히 나는 이렇게 말하는 전문가들이 무지 싫어했었다) 왜냐하면 자녀가 고르는 배우자가 마음에 안 들고 구박하고 괴롭히면 가까이 있기 싫어하고 증오가 생길 것 같았다. 가족 때문에 배우자하고 싸울까 봐 자식들한테 양보하는 당연하다고 생각했다(자녀한테 짐이 되지 않도록 우리가 스스로 강하게 헤쳐 나갈 때까지 말이다) 그런데 생각해 보면 전문가들의 마음은 이해된다. 아이들이 어떤 곳에서 강하게 헤쳐나가도록 스스로 해결하도록 잘 책임지도록 강하게 자란다는 그 마음으로 말이다. 나는 정확히 궁금하다. 내가 경험했던 것처럼 아이들이 울고 떼쓰고 화가 나면 좋아하는 거로 맞추는게 정답일까? (아직도 머리가 생각하면 전문가들이 너무 밉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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