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시대에 백성들이 굶주렸을 때에는 정말 시신을 먹었나요?
조선시대의 백성들이 농사가 잘 안되거나 해서 굶주렸을 때에는 가족이 죽었을 때 그리고 이웃이 죽었을 때 그 시신을 먹기도 하였나요? 소설에서는 이런 장면을 묘사하기도 했는데 이게 역사적 진실인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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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개의 답변이 있어요!
안녕하세요. 박남근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소설은
특히 허접한 소설은 허구가 많습니다.
사람이 사람을 먹진 않았습니다.
비록 굶어 죽는한이 있어도 그러한 일은 없었습니다.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안녕하세요. 이주연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조선시대 식인의 경우에는 원인이 자연재해와 전쟁으로 인한 국토의 피폐, 그리고 잘못된 믿음이자 미신으로 인해서 식인이 이뤄진 경우도 상당수 있습니다. 자연재해와 국토의 피폐는 어쩔 수 없는 현상이라 하여도 미신과 잘못된 믿음은 사회가 그만큼 치안이 불안하고 하니 생기는 현상이거든요? 특히 문둥병 환자와 같은 당시에 난치라고 규정되어진 질병을 얻은 환자들이 잘못된 믿음으로 시신을 파먹는다든가 다른 사람을 죽여서 장기를 빼먹는다든가 하는 행위들이 많았죠.
그리고 염매(厭魅)가 처음 등장을 한건 유몽인의 이야기 책인 어우야담에 처음 등장을 해요. 그리고 이후 성호 이익 선생의 책인 성호사설에는 염매고독(魘魅蠱毒)과 태자귀(胎子鬼)에 관련된 내용이 적혀 있구요.
그러니까 이런건 요새 말하는 도시괴담 처럼 그렇게 암암리에 떠돌아 다니던 이야기가 아닌가 추측을 하고 있는거죠. 실제로 행해졌는지에 대한 내용은 찾아 보기가 어렵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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