규모가 작고 한정된 집단에서 퍼블릭 블록체인 기술을 도입하는 것은 이익을 가져오나요?
포스텍(POSTECH)과 연세대가 블록체인 기술을 캠퍼스 전체에 도입하여 교내에서 통용되는 가상화폐로 학내 매점이나 식당에서 결제할 수 있으며, 또한 블록체인을 활용한 전자투표, 증명서 발급, 기부금 관리 등이 가능할 예정이라고 하는데요.
이와 같이 한정되고 상대적으로 작은 규모의 집단에서 퍼블릭 블록체인과 암호화폐를 사용하는 것이 기존의 결제 시스템과 비교하여 이익을 가져오는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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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개의 답변이 있어요!
안녕하세요. 규모에 따른 체인 도입에 대하여 개인의견 드리겠습니다.
퍼블릭체인의 장점은 누구나 해당 기록을 확인할 수 있고 자유로운 블록 생성의 참여(노드)를 통해 투명한 운영이 가능하다는 점이 있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퍼블릭 체인을 운영하기 위해서는 다수의 노드를 통해 운영해야 하며 해당 노드의 운영에 충분한 자금이 보장되어야 됩니다. 소수의 집단에서 다수의 노드의 운영비를 보장할 만큼 많은 사람들이 암호화폐를 많이 사용할 수 있지가 의문입니다. 물론 암호화폐 대신 법정화폐로 대신 운용할 수 있으나 상당한 비용적 부담이 클 것이라 생각됩니다.
그렇기에 특정 학교 뿐만 아니라 아니라 다수의 학교 연합회를 통해 컨소시엄 체인 형식으로 운영한다면 충분히 가능하지 않나 생각됩니다.
즉, 소수의 집단일 경우에는 프라이빗 체인의 구조가 적합하고 규모가 크거나 다수의 집단이 운영할 경우 퍼블릭체인 또는 컨소시엄 체인(프라이빗 체인)의 구조가 적합할 것이라 생각됩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