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저녁으로 순두부찌개를 끓여먹었는데 밤새 둘이서 방귀를 껴대는데 죽는줄 알았습니다

성별

여성

나이대

45

처음 있는 일이랍니다. 순두부찌개를 먹는다고 해서 방귀가 자주 나오고 그런 적도 없는데 희한하게 어제 저녁에는 순두부찌개 먹은 것 밖에 없는데 저녁 내내 밤새도록...새벽에 자면서까지 둘이서 방구를 교대로 껴 대는데 냄새도 왜 그렇게 고약하던지요. 순두부가 소화가 안 되는 것인가요? 아니면 순두부 먹고 이렇게 방구를 많이 낀 적이 없는데 20~30분마다 계속 껴대니 추운데 창문열고 환기시키고 무서울 정도였습니다. 방귀소리가 밤새 100번이상 울려퍼졌답니다. ㅠ.ㅠ 대체 원인이 무엇일까요

    2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최성훈 의사입니다.

      방귀는 몸에서 가스를 방출하는 생물학적 과정으로 보통 특정 음식을 먹으면 방귀 냄새가 심해진다고 생각하지만, 반드시 그런 건 아닙니다.

      냄새 나는 방귀는 보통 위와 소장에서 흡수되지 않는 탄수화물이 한 가지 원인으로 우리 몸에 섬유질이나 녹말과 같은 탄수화물을 분해할 수 있는 효소가 부족하기 때문에 소장에서는 잘 흡수되지 않지만 대장에 서식하는 박테리아는 이를 쉽게 소화할 수 있어 이로 인해 만들어진 가스가 방귀가 되어 배출될 수 있습니다.

      식단에 관계없이 사람은 하루에 약 500~1500ml의 가스를 만들어내며 이 중 99% 이상이 냄새가 없습니다.

      불쾌한 가스는 썩은 계란 냄새를 낸다고 알려진 황화수소, 인돌(indoles), 스카톨(skatoles)을 포함합니다. 하지만 음식이 소화되어 가스로 전환되는 경우, 일대일로 전환되는 건 아닙니다.

      어제 저녁 과도한 장 활동이 원인이 되었을 수 있겠습니다.

    • 섭취하였던 순두부째개에 상태가 좋지 않았던 재료가 있어서 나타났을 증상일 가능성이 있어 보입니다. 유감스럽지만 정확한 원인이 무엇인지는 알 수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