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가 생기고 저와 아내의 사이가 서먹해졌습니다
안녕하세요
50일 신생아를 둔 30중반 남자입니다
아이가 출산하기전에는 아내와 정말 알콩달콩 한 사이였습니다
집에 가면 뭐가 그리 할얘기가 많은지 자기전까지 끊임없이 얘기하고
별것도 아닌 얘기로도 깔깔 거리고 웃고 저에게는 아내이자 너무 소중한 친구같은 존재였습니다
그런데 아이를 출산하고 모든게 바뀌었는데요
지금은 아이얘기외에는 뭔가 아내와 개인적인 얘기를 하는것조차 뭔가 어색하네요
저녁을 먹는데도 낮에 아이가 어땠는지 정도만 얘기하고 그 외에는 그냥 밥만 먹습니다
싸운것도 아니고 서로 서운한일도 없는데 그냥 어느순간 이렇게 되버렸네요
그래서 그런지 집에 가는 퇴근길이 그렇게 기분좋지는 않습니다
오히려 집에가면 조금 숨막히는 기분이 들기도 하네요
시간지나면 자연스럽게 다시 예전으로 돌아갈수있을까요???
안녕하세요. 말끔한복어166입니다.
아이를 낳고 산모분 같은 경우 출산 후 우울증이 생긴거일수도 있어요 물론 님도 힘드시겠지만 먼저 아내에게 오늘 하루는 어땠냐 힘들지는 않았냐 하면서 잠자기 10분전쯤에라도 서로 하루이야기를 시도해보세요
안녕하세요. 싹싹하고아리따운사슴벌레1272입니다.
여자들은 출산을 하면 산후우울증 같은게 오거든요.
님이 진짜 잘해주셔야 되요. 육아도 꼭 같이 하시구요.
직장 다닌다고 따로 자거나 등한시 하시면 안됩니다.
안녕하세요. 말쑥한라마카크231입니다.
아이를 낳게 되면, 모든것이 아이 중심으로 돌아가게 됩니다.
아이의 건강상태, 아이의 스케줄, 아이의 행동 등을 위주로 부부의 모든것이 돌아가게 되어 있습니다.
그안에서 아이의 행복을 같이 생각하고, 미래를 같이 걱정하는 대화를 많이 하게 됩니다.
하지만, 신생아를 낳으신지 얼마안되셨으면, 와이프분도 현재는 많이 힘든 시기일겁니다.
산후우울증으로 인해서 고생을 하시는 산모분들이 너무나 많습니다.
이때 남편분이 와이프분의 마음을 이해해주시지 않으면 점점더 힘든일이 일어날겁니다.
지금부터라도 와이프분을 많이 이해해주시고, 아이와 함께 할수 있는 것들로 일상을 채워가시기 바랍니다.
지금은 너무 신생아여서 그렇지, 조금만 지나면, 아이의 행동을 보면서 웃고, 재롱을 보면서 같이 행복을 느끼시는 시기가 올겁니다. 그러면 많은 부분이 해결될겁니다.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우렁찬도마뱀39입니다.
와이프분이 육아스트레스가 심하신거 같네요~ 먼저 제 경험에 비추어 말씀드리는 점 참고 바랍니다.
일단 아이가 태어나면 1순위가 아이로 바뀝니다. 남편분이 서운하는건 당연한 일이지만 내 아이이기도 하기때문에 이해하고
오히려 와이프에게 자유시간도 줘서 조금 숨통을 튀워주셔야합니다.
하루종일 애만 보고 있으면 와이프분도 자신의 존재가 애만보는 사람으로 인식되고 지쳐서 기댈곳이 필요할 것입니다.
먼저 오늘 어땠는지? 애보느라 힘들지 않았는지? 조그만거라도 도와줄게 없는지? 먹고싶은게 없는지? 애는 잠시 나한테 맡기고 바람이라도 쐬고 오라고하시면 와이프분도 맘을 더 열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안녕하세요. 기쁜멧토끼170입니다.
아내 분이 육아를 전담하셔서 그럴 수 있습니다.
육아에 지침으로 인해서요.
아내에게 자유 시간을 주시고 서로 휴식 할 수 있게 하시면 좋을 듯 합니다.
안녕하세요. 항상 따뜻하고 활달한 고슴도치입니다.
아이가 생기면 어쩔 수 없는 부분이기도 한 듯 해요.
집에 가시면 육아에 더 적극적으로 참여하시고 서로를 더 많이 이해하고 배려해주시면 좋을 듯 해요
안녕하세요. 영민한돌고래183입니다.
육아로 힘들어서 그렇게 되더라구요.
적극적으로 함께 육아해주시고 가끔은 와이프님께 자유시간을 주세요.
아이가 어린이집 갈정도 되심 나아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