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김성엽 약사입니다.
단적으로만 설명하면, 말씀하신 바와 같이 의약품의 품질이 건강기능식품보다 뛰어납니다.
의약품가 건강기능식품은 크게는 효능에서의 차이, 그리고 품질관리에서의 차이가 있습니다.
효능에서의 차이란 복용을 함으로써 효과를 볼 수 있을 확률의 차이이며, 다시 말해 의약품을 복용함으로써 효과를 보실 수 있는 확률이 건강기능식품을 복용함으로써 효과를 보실 수 있는 확률보다 높다고 보시면 됩니다. 이를 말로 풀어 설명하기에 의약품의 경우 그 효능 효과에 부연설명이 붙지 않지만 건강기능식품의 경우 '도움을 줄 수 있음'과 같이 효과를 볼 수도, 보지 않을 수도 있다는 식의 멘트를 적습니다.
또한 품질관리적인 측면에서도 차이가 있는데, 의약품의 경우 제조되면서 검사하는 시험항목이 건강기능식품보다 더 많으며, 개개의 항목에서도 적합을 받는 기준의 범위가 건강기능식품보다 더 타이트합니다. 다시 말해 더욱 고품질의 제품을 생산하는 쪽은 의약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