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심은채 육아·아동전문가입니다.
인정받고 싶고 규칙을 지키고 싶고, 이기고 싶은 성향의 아이들은 실수나 실패를 두려워 합니다.
학교에 들어가기 전까지는 모든 게 가능하고, 또 부모님 주변 사람들이 가능하게 해주었지만, 학교는 전혀 그렇지 않지요.
자유로운 유치원 보다는 지켜야 할 규율과 규칙들이 너무 많아서 힘든 데다가 어린이집에선 몇 명 안되는 친구들과 선생님의 보호 아래 지냈다면 초등학교는 그에 반해 야생이나 다름 없으니, 아이 혼자 적응해야 하고 스스로 이겨 내야 하기 때문에 스트레스도 많아지고, 고집이 쎄지기도 합니다.
실수, 실패, 이런 것들을 힘들어하고 두려워 하는 아이들은 자존감이 낮은 아이들인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아이들의 욕구충족, 즉 자존감을 최대치로 끌어올리려면 항상 과정에 아낌 없는 칭찬을 해야 합니다.
결과가 아닌 과정을 칭찬해야 한다는 걸 알고는 있지만 쉽게 잊어버리지요
그리고 아이가 실수했을 때 기 죽이지 말고 그럴 수 있다 라고 쿨 하게 넘기셔야 합니다.
자존감이 높은 아이들은 자기 주장을 자신있게 말할 수 있습니다.
아이의 자존감을 높이기 위해서는 칭찬할 때 구체적인 근거가 있어야 한다는 것도 잊지 마세요
내성적인 아이들이 발표를 싫어하고 표현이 적은 것을 두고 사회성이 없다라고 생각 할 수 있지만 오히려 남의 말을 더 경청할 줄 아는 태도를 갖고 있습니다.
일상생활에서 자기 표현을 할 수 있게 가르치면 당당하고 자존감이 높은 아이로 성장하게 될 것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