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격으로 인하여 골절, 인대손상 등이 생겼을 경우 깁스를 하게 되는데요. 뼈는 배열이 어긋나있지 않다면 가만히 있는 것만으로도 다시 붙을 수가 있기 때문에 움직임을 막기 위해 깁스를 하게 됩니다. 또, 골절이 없는 상황에서도 움직임을 최소화하는 것이 주변 조직 손상이나 상처 회복등 여러가지 방면에서 이점이 있기 때문에 깁스를 하게 됩니다. 다친 상황에서 해당부위 움직임이 많아지면 회복이 더뎌지기 때문입니다.
깁스는 관절을 움직이지 않게 고정하여 병변의 회복을 돕는데 큰 목적이 있습니다. 깁스의 종류는 통깁스와 반깁스로 나눌 수 있는데 관절을 움직이지 못하게 하는 원리는 같지만 관절 두 개 이상을 넘어가며 잡아주면 통깁스에 해당합니다. 그리고 관절 하나만 감싸 고정하면 반깁스라고 보시면 됩니다.
깁스를 해주는 것은 인위적으로 골절이나 손상된 부위를 고정해주어 움직임에 의한 회복 지연을 막고 보호해주어 추가적인 물리적인 손상을 예방해주는 효과가 있으며 그로 인해서 몸의 자체 재생력으로 골절이 최대한 빠르게 회복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주는 방식의 치료법입니다. 결국 깁스 자체가 치료를 해주는 것은 아니며 치료에 도움을 주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