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황장애인지 자율신경실조증인지 모르겠습니다
평소에 스트레스 과다, 혈압 조금 높음, 운동부족, 자세 안좋음, 매일 카페인 섭취
7월 초 - 약한 어지러움이 일주일정도 유지되었고, 하루는 갑자기 어지러우며 심박수가 150까지 상승했습니다.
7월 중순 - 약한 어지러움 지속. 식후 체한 느낌이 들어 소화시키려고 밖에 나갔는데 과호흡, 어지러움, 가슴 저림, 심박수 180까지 상승으로 응급실 갔습니다
뇌 ct, 혈액검사, 심전도 이상 없어서 3시간 누워서 수액, 주사 맞고 귀가했습니다
현재는 ssri 항우울제 부작용이 심해서 알프라졸람만 하루 두번 복용중입니다.
코로나 감염 전 - 소화불량, 식욕부진, 불안하면 손발에 땀
알프라졸람 0.25 아침 1회 복용으로도 저녁까지 괜찮음
(하루 1-2회)
코로나 감염 후 - 지속적인 불안감과 불괘감, 약한 어지러움(멍함), 계속 손발에 땀, 식욕부진, 소화불량
알프라졸람 0.25 아침에 복용 후 오후되면 불안해져서 추가복용 (하루 2-3회)
요즘은 손발에 계속 땀이 나니까 공황장애 보다는 자율신경실조증이 아닐까 의심이 들어서요.
공황발작은 응급실 가기 전 한번만 있었습니다.
공황장애로 손발에 땀이 계속 날 수도 있나요?
알프라졸람 복용 후 1시간 뒤면 좀 괜찮아지긴합니다.
신경과를 가봐야될까요
안녕하세요. 공황장애 증상으로 식은땀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응급실에 가신 이후로 공황발작이 나타나지 않으셨던 것으로 보아 자율신경실조증을 의심해볼 수 있습니다. 의료기관에 내원하여 자율신경기능 검사를 받아보시는 것을 권해드리며 평소 카페인을 줄이고 유산소 운동을 해보시는 것이 도움될 것으로 보입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