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최초의 도서관은 신라의 불교 사원인 이승청보전(利乘淸浄寺)에 설립된 '청보전서'로 알려져 있습니다. 청보전서는 651년(신문왕 10년)에 창건된 이승청보전에 마련된 도서실이었으며, 당시에는 불교 경전과 역사서 등이 수록되어 있었습니다. 이후 고려시대에는 국립중앙도서관인 성균관의 서가도 있었습니다.
안녕하세요. 손용준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부산광역시립시민도서관(이하 시민도서관)은 우리나라 최초의 공공도서관이자 부산 최초의 시립도서관 이라고 합니다. 시민도서관은 1901년 10월 10일 부산의 일본인 전관거류지인 교서(交西) 산하정(山下町·현 용두산 아래로 추정)에 일본인 상인들의 모임인 홍도회(弘道會) 부산지부에서 개관한 `부산도서구락부(釜山圖書俱樂部)'가 모체 라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