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류경태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현재 우리나라의 기준금리 인상은 미국을 따라서 금리인상을 하고 있다고 보시면 좋습니다. 올해 초에는 미국의 인플레이션이 어느정도 낮아지는 모습을 보이다 보니 향후 금리의 정점 수준을 5.25%정도로 예측하는 분들이 많았습니다. 하지만 최근 미국의 실업률이 51년 이내 최저치를 기록하면서 향후 인플레이션이 다시 상승할 가능성이 높아짐에 따라서 미국의 정점금리 수준이 6%에 도달할 가능성도 있다는 전망이 커지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서 우리나라의 기준금리 인상 기조가 동결 혹은 0.25%금리인상에서 미국의 인플레이션이 다시 상승을 하는 기조 혹은 억제가 제대로 되지 않는다면 기준금리 인상은 최소 0.25%이상으로 이루어질 수 밖에 없는 상황으로 갈 수 밖에 없습니다.
우리나라가 미국의 기준금리를 따라서 인상하는 것은 '달러환율'의 상승을 막기 위함인데, 미국의 기준금리가 우리나라보다 더욱 빠르게 인상되고 이로 인한 격차가 심화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커지게 되면 달러환율은 지금처럼 상승하게 됩니다. 달러환율이 상승하게 되면 수입원자재 매입가격은 상승하게 되고 이로 인해서 우리나라의 인플레이션은 다시 상승하게 되다 보니 이를 막기 위해서 미국을 따라서 기준금리를 인상하게 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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