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히 생각했을 때 지금보다 차별이 심했던 조선시대라면 장애인에 대한 차별도 심할 것이라 생각합니다. 그러나 오히려 장애인에 대한 배려가 많았다고 하던데 어떤 것이 있나요?
안녕하세요. 김종호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시각 장애인을 위해 한국 최초의 장애인 협회 명통시를 세웠고 점복사, 동경사, 악곡 등의 장애인을 위한 전문직 일자리를 만들었다고합니다. 또한 차별이 없는 인재 선발로 능력만 있다면 장애가 있어도 등용시켜 관직에 오를 수 있게 하였고 장애인과 부양자는 부역과 잡역을 면제받았고 잘 보살피는 가족에게 표창까지 했으며 장애인을 학대하는 사람은 가중처벌을 받았다고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