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직검사 결과지의 분자병리 문구는 “검사를 시행했다”는 의미로 함께 적히는 경우가 많습니다. 두 변이가 모두 있다는 뜻은 아닐 가능성이 큽니다.
정리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임상적으로 KRAS 변이와 EGFR 변이는 대부분 상호 배타적이라 동시에 존재하는 경우는 매우 드뭅니다. 따라서 현재 정보만으로는 “KRAS 변이는 있고, EGFR은 검사했으나 변이가 없었을 가능성”이 가장 흔한 해석입니다.
정확한 판단을 위해서는 결과지에서 EGFR 항목 옆에 있는 최종 판정(음성/양성)을 확인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
참고 :
폐선암에서 KRAS와 EGFR은 치료 결정과 예후 판단에 중요한 분자표지자입니다. 의미를 구분해 설명드리면 다음과 같습니다.
■ EGFR 변이
■ KRAS 변이
흡연력과 더 연관되지만 비흡연자에서도 가능합니다.
EGFR 표적치료제는 효과가 없습니다.
최근에는 특정 KRAS 변이(G12C 등)에 대해 표적치료제가 개발되어, 재발·전이 시 치료 옵션이 됩니다.
전통적으로는 EGFR 변이에 비해 치료 선택지가 제한적이었고, 예후가 다소 불리한 쪽으로 알려져 왔습니다.
치료 플랜; 현재처럼 1cm 미만, GGO 위주, T1a 병기에서는 가장 중요한 예후 인자는 병기와 완전절제 여부입니다.
KRAS나 EGFR 변이는 당장 치료를 바꾸는 요소는 아니고, 향후 재발 시 치료 전략을 위한 정보로 이해하시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