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 온난화의 영향으로 한반도 북쪽 상공에 있는 통칭 제트기류가 약해집니다. 이 제트기류는 북극의 차가운 공기가 남하하지 못하도록 막는 역할을 하는데, 그 역할이 약해졌으니 북극의 차가운 공기가 거침없이 남쪽으로 밀고 내려오게 되죠. 그리고 그것이 가을이 되면 더 가속화되는것이겠구요. 요즘 겨울이 작년 다르고 올해가 다르죠. 점점 폭설이 증가하고 혹한기라고 할만큼 잔인한 겨울이 되어가고 있습니다. 봄과 가을이 짧아지고 여름과 겨울이 길어지면서 극단적으로 혹서와 혹한을 오가는 기후가 되어가고 있죠.
기후 변화로 인해가지고 우리나라 여름을 지배하는 북태평양 고기압이 오랫동안 한반도를 지배하는 현상이 발생합니다. 이 문제를 우리 굉장히 걱정스럽게 바라 봐야 하는데, 이 시기에 적도라든가 남쪽의 해수 온도가 연중 가장 높을 때거든요. 이때 강한 태풍이 발생할 수 있고, 이런 태풍이 발생하게 되면 과거에는 이게 일본 남쪽 밑으로 지나갔었는데, 이젠 이게 우리나라 쪽으로 올라올 수 있는 이런 기상태풍으로 변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