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편 안들어주고 공감안해주는 남편이 얄미워요
직장 상사나 인간관계 때문에 스트레스가 있거나 할때 남편한테 얘기하면 절대 제편을 안들어줘요. 제가 잘못했더라도 위로받고싶은데 자꾸 사실을 판단하고 오히려 저한테 핀잔을 주기도 합니다. 누구보다 제편을 들어줘야하는데 너무 얄밉더라구요. 제가 잘못된걸까요.
안녕하세요. 나에게좋은날은언제다가올런지..입니다.
저라도 많이 서운할거같네요
그런건 남편분이 많이 다독거려주고 편을 들어줘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그게 계속 되면 입을 닫아버리는 분들도 계시더라구요 일적인 부분은 차라리 지인이나 친구분에게 이야기를 하시고 다른 대화만 하시는게 좋을듯합니다
안녕하세요. 반짝이는 호수입니다. 님의 말씀에 동감합니다. 스트레스를 좀 풀고 위로받고 싶어 이야기를 했는데 스트레스를 더 받을때가 있습니다. 그럴땐 그냥 이야기를 중단하고 긴~호흡한번 하고 아주친한 친구랑 수다를 떨거나 산책을 하며 스트레스를 좀 풀어보는것도 괜찮으리라 봅니다.
안녕하세요. 떡뚜꺼삐입니다.
님의 말씀에 전적으로 공감합니다.
그럴때 누군가가 님의 편을 들어 주는게 우선 입니다.
일단은 상한 마음을 다독여 주고나서 이성적으로 그럴때는 이렇게 하면 좋겠다는 조언을 해줘야 맞지 님의 남편처럼 대하는건 부부로서의 기술이 없는것 같네요.
님의 남편을 욕하는게 아니라 마음상하신 님의 기분을 먼저 풀어 드리는게 우선이고 부부로서의 기본이라는 거지요.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한가한곰돌이23입니다.
남자는 사실을 더 중요시생각해서 그런겁니다. 감정은 아무리 보듬어 줘도 그때뿐이고 상황이 더 안좋게 벌어질수 있으니 딱 사실로 대응하는것으로 보입니다.
안녕하세요. 델타함수입니다.
우선 [상처받은 관계에서 회복하고 있습니다] 라는 책을 정말정말 강추드립니다.
그 책이 딱 질문하신 상황을 주제로 다루는데요
남편분이 나르시시즘이 있을수도 있습니다. 나르시시즘이라는게 그냥 '내가 최고야 나 자신이 너무 좋아' 가 아닙니다. 그렇기만 하면 사실 별 문제가 없죠.
근데 그런 사람들이 다른 사람이 무슨 말을 해도 무조건적으로 비난, 비판부터 하고 보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리고 의견을 굽히지 않고 상대방의 말을 받아들이지 않습니다.
또한, 가스라이팅의 한 부분일수도 있습니다. 이 부분에 대해서는 책을 참고해 주시길 바랍니다.
하루빨리 안좋은 관계에서 회복하시길!